프롭테크 부동산의 새로운 흐름
이상용 지음 / 뉴트럴미디어컴퍼니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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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새로운 시대 격변기를 다루는 책이

많이 나오고 있다.

<프롭테크>도 부동산과 경제, 기술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새로운 현상들을 소개하며

빠른 흐름을 알아차리고

시장의 주도자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내용이 가득하다.

프롭테크란 단어가 생소한데

부동산의 property와 기술 tech의 합성어로

부동산 서비스를 접목한 정보통신기술분야를

뜻한다.

사실 시대의 흐름을 읽더라도

무언가를 새롭게 받아들이는 것에는 시간이 걸린다.

사람들은 보통 유형자산으로서 오랫동안

가치가 있었던 부동산에는 관심을 갖지만

기술 발전에는 흥미만 있을 뿐 크게 파고들지는 않는다.

책에서는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플랫폼과 콘텐츠가 경제를 움직이는 시대가

되었고 많은 기업들과 신산업이

몰두하는 단계라고 한다.

부동산에 기술이 접목되면 어떻게 사용되는걸까

처음에는 감이 안잡혔는데 알고보니 너무나도 다양했다.

단순 임대 플랫폼 서비스 제공부터 시작해

디지털 공간 정보로 현실 세계에 있는 지형과 지물을

가상세계에서 재현하는 일까지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익숙했던건 뉴스에도 등장했던

가상 시뮬레이션인데 궁금한 주택을 클릭하면

내부구조와 더불어 일조권과 조망권이 나온다.

현재는 기술이 좀 더 발전해서

토지 개발에 투자하는 이들을 위해

토지 분석 결과와 가상 시뮬레이션까지 보여주는

서비스도 출현 중이라고 한다.

책에서는 향후 부동산 시장의 흐름이

어떻게 될 지에 대해 그동안 쌓은

빅데이터를 토대로 예측도 해보고 있는데

현재 이미 10가구 중 4가구 이상이 1인가구라고 한다.

그리고 재미있었던건 투자자들은

시장의 공적인 정보에는 과소 반응하면서

사적인 정보에는 과잉 반응한다는 말이었다.

사실 정보를 찾기위해 많은 이들이

유튜브에 많이 의존하는 듯 해보였다.

아마도 접근성이 가장 쉬우니까 말이다.

이 또한 문제인데, 본인이 구독하는 채널의

콘텐츠 내용에 따라 선택의 영향이 달라지고

다른 결과를 말하는 곳에는 배타적인 반응을

보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본인이 선택한 것이 진실이 아니더라도

무의식 중에 영향을 받아 그릇된 결과가 생기는 건

솔직히 너무나도 위험한 행동이다.

유튜브의 폐해인 것 같기도 하고..

요새는 임장도 모바일로

많이 한다는 말을 들으니

놀랍기도 하다;;;

아무튼 현재는 부동산 전환기 시대라고 하니

개인으로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해보였다.

프롭테크 관련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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