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신의 일을 시작하라 - 독립적 인간으로 사는 첫 번째 스텝 변화하는 힘
이안 위트워스 지음, 김성원 옮김 / 북스토리지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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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언가를 실천할 때

심사숙고하여 결정하는 편이라

무언가를 시작할 때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자신의 결정이 확고하면 그걸 믿고

그대로 밀어부치는 사람들을 볼 때면

나와 반대인 그 성향이 멋있어 보인다.

요즘은 평생 직장이란 말 대신

투잡러가 많아졌고

자신의 비즈니스를 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퇴사를 선택하고 창업하여

나만의 길을 가는 사람들을 보면

대단해 보인다.

<지금, 당신의 일을 시작하라>는

대체 불가능한 나의 비즈니스를 시작하길

권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인 '이안 위트워스'는

모두 사장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이 꿈꿔왔던 크리에이티브 직업을 위해

광고대행사를 직접 차리고

오디오 비디오 사업체를 시작하여

호주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그는 비즈니스가 사람들의 바람과는 달리

큰 비밀을 안고 있지 않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99%의 흔한 밑거름보다는

특별한 1%의 노하우를 알고자 하는데

사실 정말 별 거 없다고 한다.

그는 망해도 괜찮고

전문용어를 몰라도 은행원들이 놀랄만한

매출을 자랑했다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기회를 잡아 실천하는 것이다.

그 기회는 어떻게 잡는 것일까

책에서는 크게

<비즈니스 시작-전략-판매 및 영업-

-사람-재정-기술>의 순서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호주에서 이름을 날릴 정도로 성공했지만

그 역시 사업가로서 완벽하지 못하다.

경쟁사들은 항상 뒤를 쫓고

그도 모르는 것들이 매일 생겨난다.

실수도 자주 하고

로또와 같은 결과가 매일 있는 것도 아니다.

성공한 이들이 주는 현실적인 조언을 읽다보면

그들도 아주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들이 사업을 성공시키는 데에는

그들이 누적해온 훌륭한 방법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어떻게 보면 세심하고

어떻게 보면 지루한 그런 작업들과

사람들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놓치고 있는 부분들까지

많은 것들이 쌓여

기회를 만들어내고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것을 느꼈다.

사업가로서 성공하려면 그들처럼 진취적이고

꼭 사회성이 뛰어나야 할까

내성적인 사람들을 위한 네트워킹도 있다.

스스로 핑계를 대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 봐야겠다.

사업은 재능이 아니라 누구나 가능하다는 것을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설명한다.

긍정적인 기운이 가득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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