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케팅하라! - 인사이트를 얻기 위한 최적의 마케팅 공부
박노성 지음 / 성안북스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마케팅 책과 강의들을 제법 많이 보고있다.


적용해보며 매일 같이 느끼는 건


 배운 양만큼의 똑같은 출력값이 


나오진 않는다는 것이다.


저자도 어떻게하면 


효과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을지


 내내 고민했다고 한다.


그리고 방법을 찾은 것이


 브레인스토밍 워크북이다.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고 


리마케팅하라는 것이다.



마케팅 책에서 매번 말하는 것이


 역으로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라고 것이지만


사실 내 일이라 생각하면


쉽게 되지 않는다.



제3자로서


소비자가 주목하는 아이디어나


브랜드, 광고들의 특징은 


명백히 손꼽을 수는 있는데


내 사업에 그걸 적용하는 것은 


또 별개의 문제다.


어쨌든 비슷한 또래의 감성을


알아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하지만 요즘같은 경우 유행이 


너무 빠르게 변하는 것 같아


그 부분은 조금 어렵다.



책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제4부. 인과관계의 오류'였다.


저자가 책을 집필할 때 가장 어려웠던 


챕터라고 했는데


리마케팅뿐만 아니라


리씽크re-think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의 편견을 깨고


다시 생각해 볼 문제들도 많았다.



마케팅 업계에서는 


엉터리 분석이 넘쳐나기도 하는데


정말 잘하는 곳과 아닌 곳의


차이가 극명하게 난다고 생각한다.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인지


정말 광고 때문에 매출이 올랐을지


다른 요인이 있던건 아니었을지


사업주들이 자주 하는 


착각에 대해서도 다룬다.



게다가 완장증후군이라는 


처음 듣는 말도 나왔는데


직책을 맡으면 슈퍼히어로가


된 것으로 착각하고 만용을 부리는


행태를 꼬집는 말이었다.



책을 보면 벼랑 끝에서


전술로 업계 1위에 등극한 기업도 있고


실수로 백년 전통이 막을 내린 기업도 있다.


인과관계를 착각하지마라.


결과에 억지로 원인을 끼워넣지마라.


좋은 시간을 제공하면 매출은 따라온다.


성공적인 구축 마케팅을 위한 전략도 나온다.



대형마켓에 죽어가는 소상공인들의 일은


어제 오늘이 아니지만 그 중에서도 살아남는


이들의 사례를 보면 분명 다른 점이 하나씩 보인다.


그들의 성공 이면을 다른 각도로 바라보다보면


새로운 것들이 하나씩 드러난다.


우리 주변의 마케팅 에피소드도 듣고


직접 시도해볼 수 있는 여러가지 팁을 줘서


상당히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