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2050 뉴비즈니스 모델 51 - 테크놀로지의 진화, 직업의 운명을 바꾸다 발전하는 힘 6
사이다 도모야 지음, 이민연 옮김 / 북스토리지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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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래 트렌드를 읽고 어떤 직업이 전망이 좋은지 다루는 책들이 많이 보인다.

<2030-2050 뉴 비즈니스 모델 51>은 일본인이 쓴 책이다.

그는 일본의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JAZA의

인공위성 개발 프로젝트팀에서 일하다 독립해

현재는 다양한 방송에서 우주 전문가로 출연하고 있다.

양자에너지공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공학박사인데

그는 경험과 전공을 살려 우주와 관련된 비즈니스 책을 여러 권 출간했다.

그가 바라보는 미래의 모습은 어떨까?

책은 미래기술이 실현되느냐 아니냐를 논의하는 것보다

미래에 생겨날 기술에 대해

폭넓게 알리는 정보성에 초점을 뒀다.

그것들이 언제 실현되고 어떤 비즈니스로

발전할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현재 기술이 어느정도까지 발전했는지는

알 수 있다.

어떤 미래가 펼쳐질 지 상상해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흥미로운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반려동물과의 대화라던지

SF 영화에서 나오는 루프 이동

하늘을 나는 제트 슈트

지구를 벗어난 우주 여행

불로불사, 자가 회복과 같이

마치 판타지 영화 속 소재같은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옛날부터 하늘을 나는 택시는

SF영화의 단골 소재 중 하나였다.

너무 신기한데, 실현됐을 때의 미래를 보면

지금처럼 택시 앱을 통해 택시를 부르고

옥상에서 기다리면 된다.

2025년에 런던과 뉴욕 간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고,

완벽하게 사업이 안정되면 2030년 쯤에는 진짜 실현된다고 봐도 좋다고 말한다.

그리고 영화 마이너리포트같은 내용도 있었는데

범죄를 저지르기 전에 행동을 예측해서

AI가 수상한 사람을 잡는 것이다.

영화랑 다른 점은 예언으로 잡는 것이 아니라

AI가 행동을 분석해서 특정한다는 것이다.

범죄를 저지르기 전에 아주 미세한 행동들을 잡는데

사람의 눈이 아닌 기계의 눈을 빌린다는 것이다.

공공기관과 소매점, 금융기관, 회사에서

이 기술이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분석해뒀는데

읽을 수록 신기했다.

그 외에도 VR로 그 자리에서

무한의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도

가능할 지 모른다고 한다.

나의 상상력이 눈 앞에서 실현되는 것이다.

이 기술이 의료계에 적용된다면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이들도 마치 외출한 듯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고 하니 정말 좋아보인다.

이를 토대로 만나지 못하는 인물들을

가상공간에서 만나볼 수도 있겠다.

테크놀로지의 진화로 실현되는

미래 기술은 정말 무궁무진했다.

모든 비즈니스들이 실현된다고 볼 수 없고

시간도 오래 걸리겠지만 놀라운 속도로

진화하고 있는 건 틀림없었다.

SF 영화에 등장할 법한 기술들이

실제 개발 중이라고 하니

미래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것 같다.

저자는 2030년까지 약 600만 명이

새로운 직업을 찾게 될 것이라고 했는데

가까운 미래에 그렇게 많은 인원이 새로운 직업에

적응하게 될 것인가 너무 빠르다는 의문도 있었는데

2030년이면 저자가 주장하는

항공 택시가 일상에서 실현될 거라고 보는 시점이다.

정말 그런 세상이 온다면 또 납득이 될 것 같다.

내가 지금까지 겪어온 세대의 흐름보다

앞으로 겪게 될 미래가 다가오는 속도가

배 이상 빠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저자는 이 내용들을 토대로

비즈니스 투자처를 찾거나

미래 유망직업을 찾거나

바뀐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미리 대비해 보길 권하고 있다.

미래 기술이 이토록 발전했다니 새삼 낯설다.

저자는 곧 찾아올 미래라고 확신하고 있다.

51가지의 미래모습은 어느 하나 빠트릴 것 없이

모두 흥미로운 내용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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