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그림책, 세계명작... 이제 세계의 동화다.
3학년 아들내미에게 이책을 선물했다.
그러면서 나의 흑심은...이제 이건 내책이다....
그러나...
책이 도착한이후 난 이책을 구경조차 하기 어려웠다.
재미있단다.
민담이 재미있단다.
본책 또 보고 보는 우리 아들,,당분간 이책 읽어보긴 어려울 것 같다.
오빠 학원가면 6살 딸래미가 낑낑거리며 끼고 다닌다.
하하..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고 빨리 읽는 전웅이!
한가지 흠이라면 책을 읽고 글쓰기를 싫어한다는것...서재를 만들고 소원하다가 웅이의 글쓰기장으로 만들 욕심에 "웅이의 책이야기"코너를 마련하였다.
리뷰는 무엇이고 어떻게 쓰는것인지 대략 알려주고 나머지는 전웅이 재량껏 써보게 했다. 재미있어 하는것 같다. 일단은 성공이다. 처음 쓴 리뷰가 "하울의 움직이는 성" 따끈따끈한 책이다. 몇줄 긁적여 놓은 리뷰...처음인데 잘했다고 칭찬..또 칭찬.. 입이 벌어지곤 또 다른걸 써본다고 난리다.
진정 칭찬이 고래를 춤출 수 있게 할 것인가?
얼마전 외삼촌댁에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비디오를 두번이나 보고 집에 와선 계속 '하울' 타령이다.
'샤크'본지 며칠되지도 않아 또 영화를 보여달라니 엄마가 봉인줄 안다.
사실 보여줄 계획은 있지만 쫌 튕겨볼란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책도 주문해 놓았다.
깜짝 놀래켜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