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아이리니 입니당

로사사 이벵으로 베스트10을 뽑아보겠습니당~

완전 내맘대로 랭킹이네요

 

 

 

1.김수지-미온의 연인
정말 정말 재밌게 본 아이입니당~
유민의 시크함과 수혁의 절절함이 어울러져 제가 완소하는 아이가 탄생했네요~
수혁의 한번만 날좀 바라봐줘...유민의 제발 날 사랑하지마...
점점 유민에게 빠지게 되는 과정도 너무 좋았고
수혁이 유민에게 허우적거리는것도 너무 좋았답니다ㅋㅋ
이상하게 이렇게 남주가 고생좀 해봐야 업이 되는 나는 요상한 뇨자~
 
2.이래경-떨림
이것도 어찌보면 후회물이네요...ㅋㅋㅋ
키스하고 섹스할 시간밖에 줄수 없다던 그남자...
그여자의 매력에 빠져 뼈져리게 후회하며 시장에서 막노동을 하는모습에 저도 감동감동
특히 별로 슬프지도 않았는데 제 눈에서 눈물이 펑펑나온 장면은 부모님의 사랑이 담겨있어서 그런듯해요ㅜㅜ
이래경님 이번 앙숙은 별로였지만 떨림은 정말 제 베스트네요~!
 
3.이지하-청혼
힘든 그남자의 곁에 그저 함께하고 싶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청혼을 하는 은영...
여자가 먼저 한 청혼...그리고 사랑...
하지만 어느새 은영을 사랑하게되는 석현...
이것도 후회물 이네여...ㅎㅎㅎ제 취향이 너무 적나라게 보이죵???
네네 저 남주가 뼈저리게 후회하는거 너무너무 좋아합니당...ㅋㅋㅋ
 
4.김지우-달을 사랑한 괴물
헥헥...4권짜리!!!!하지만 단숨에 슝~
벽돌 4권을 정말 초스피드로 읽어버립니다...ㅋㅋㅋ
1권을 보고 멘붕에 빠져...제 정신상태까지 의심했을 정도 였죠...ㅋㅋ
2권을 보고 뒤가 너무 궁금해~~~~하면서 끊을수 없는 카페인처럼 단숨에 읽어버린 마력같은 책이네여...
게다가 표지까지 너무 예쁘다고 하면 돌맞나용???ㅋㅋㅋㅋ
 
5.심윤서-우애수
네네~우애수를 이제서야 봤습니당...
너무 기대했기에 너무 칭찬받는 책이기에 선뜻 손이 안갔어요ㅜㅜ
하지만 보고나서 의외에 밝음에 마음이 더 따뜻해진 책입니다...
교통사고로 한쪽다리를 잃은 남자와 그런 남자와 그저 평범한 연애를 하고 싶은 병아리 같은 여자...
진교와 일은...이름도 불러보면 왜이렇게 따뜻할까요...
슬프게 써내려간 이야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가슴이 따뜻해져 눈물이 났던 기억이 나네요...
 
6.이유진-원페어
므흣므흣...부끄부끄
원페어는 정말 적날하지만 솔직함이 돋보이네여...ㅋㅋㅋㅋㅋ(뭐래)
사랑은 섹스야 라고 생각하는 뺀질이 대한이...ㅋㅋㅋ
알았어 안할게...하면서 할짓다하는 입만 산 대한이...
그리고 그런 대한이에게 끌려가는듯 하지만 어느새 대한이 조련사가 되는 이은~ㅎㅎ
대한이도 맨날 만나면 그짓? 하려고 하더니 어느새 이은이가 무지무지무지 슈퍼울트라 킹왕짱 좋아진 이야기가 너무 좋다~
 
7.아란멸-일탈의 결말
한번의 일탈이 운명을 만드네요..
비오는날 찌릿 뭔가에 이끌리다시피 만나게 되는 두사람...흠흠
조금은 어색했지만 너무 능숙하지 않았기에 더 좋안던듯...
당시 이거 볼때 비가왔나???왜케 감정몰입이 되지???할정도로 정말 밤새 뒹굴뒹굴 꺅꺅 거리면서 본책이다...
일탈보고 프리즈비위드미가 너무너무 궁금해서 당장 사서 읽은 기억도 난다...ㅋㅋㅋ
 
8.김수지-봉루
좋아좋아...좀 제발...책 보는 내내 혼잣말을 무지했다...ㅋㅋㅋ
닿을듯 안 닿는 두사람 때문에 내 복장이 터질뻔했다ㅠㅠ
아니..아사란 너는 왜케 돌아가고 싶어서 안달인거야!!!할정도로 당시 여주를 무지 미워했다..ㅋㅋㅋ
달달을 외쳤지만 끝내 달달은 커녕 뭣도 없어서 실망할뻔했는데(물론 달달만 없었지 본문 3권 너무 만족함)
외전에서 포텐터짐...ㅋㅋㅋ외전만 다섯번은 본거 같아용~ㅎㅎㅎ
 
9.심윤서-난다의 일기
정말 고민했어요...난다의 일기...울다가 덮고 울다가 덮고...
두사람의 사랑이 너무 가슴아파서 보면서 덮은게 세번은 넘은듯...
새드는 싫어해서 이걸 베스트에 넣을까 고민 했지만...
난다의 일기를 안 넣는건 나를 기만하는 일이기에ㅠㅠ
이때부터 심윤서님을 너무너무 애정하게 되었어요
말이 필요 없는 작품
 
10.진주-꽃송아리
꽃송아리 하면 봄의 파릇파릇함이 생각나는데 진주님의 꽃송아리를 보고 피우지도 못한 꽃이 얼마나 슬픈지 알게 되었다..
서로를 사랑하면서도 표현하기 너무 어려운 시대에 신분에...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생각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진주님은 가슴이 먹먹하게 하는 마법을 아시나보다...
진주님 글은 슬프면서도 애잔하면서도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그래서 좋다...
 
2013년 내가 읽은 베스트 10!
고르고 골라 10권을 써봤지만 사실 뜨거운안녕도,나의새벽도,라이벌도,시나몬도,못쓴게 너무너무 많다...
 
2014년에도 보물같은 책을 많이많이 만날수 있었으면 좋겠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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