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것이 이 책의 모든 것이라 생각한다. 결국 최근 모든 책에서 되풀이되는 "사랑". 이 사랑을 나로부터 시작해 이웃과 그리고 지구 전체에 널리널리 퍼트리기. 내가 이런 책들을 많이 읽는 걸까? 아니면 요즘 이런 책들이 많이 나오는 걸까? 뭐가 답이든 간에 확실한 건 사랑이 이 지구, 그리고 이 우주의 전부라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존재들이 이를 깨닫고 사랑을 펼쳐나갈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
그리고 나를 눈물 짓게 했던 9일차 거울 실천법.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보자. 당신이 다섯 살 짜리 아이라고 상상하라. 그 아이에게 손을 내밀며 이렇게 말하라.
"나는 너의 미래야. 너를 사랑하기 위해 왔어." 그 아이를 사랑스럽게 안아준 다음 현재의 시간으로 데려와라. 시간을 더 거슬러 올라가 태어난 순간, 걸음마를 하던 순간, 열살 무렵, 사춘기로 접어들 무렵, 사회 초년생, 처음으로 실연을 겪은 날,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삶의 한 부분으로 가보자. 자신의 모든 부분을 모아서 현재로 가져와라. 모든 부분을 가지고 거울 앞에 선 자신을 보며 삶이 얼마나 풍요롭고 온전한지 깨달아라. 물론 힘들고 고통스런 순간, 창피하고 혼란스런 때도 있었다. 그래도 괜찮다. 모두가 삶의 일부다. 자신의 모든 것을 사랑하라. 이제 돌아서라. 당신 앞에 어떤 사람이 두 팔을 벌린 채 서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