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긴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나는 정말 뒤통수를 얻어 맞은 것처럼 예상치 못한 일을 겪게 되었다. 이럴 때 "이해할 수 없어"하며 답답해하는 사람과 "이유가 있을거야"라며 받아들이는 2가지 유형의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처음에 나는 첫번째 유형이었다. 이해할 수 없었고 왜 내게 이런 일이 닥친건지 원망스럽기만 했다. 하지만 어떤 책 한권을 접했고 그 이후로 나는 이 일이 닥친 이유를 깨달았다. 그리고 그 순간 삶이 더 풍요로워지고 좋게 변해갔다. 삶에 문제가 생겨 힘들 때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왜 그 문제가 나에게 다가왔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실은 그 문제가 내 삶을 더 빛나고 좋게 만들어 줄 받침이 되어준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이 책은 이렇게 진행된다. 한 페이지, 한장 읽다보면 지혜와 함께 마음의 치유가 일어난다. 나도 이 책을 읽을 때쯤 내 마음에 들지 않는 누군가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책은 내게 말했다. 상대를 바꾸려 하지 말라고. 우리는 모두 하나의 세계이고, 우주이고, 그 세계에서는 나만이 유일한 기준이고 유일한 답이라고. 다른 사람의 세계를 나의 기준으로 재단하고 판단하는 것은 가장 위험하고 어리석은 일이라고. 이 페이지를 읽으며 나는 알게 되었다. 바꾸어야 할 것은 그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을 바꾸고 싶어하는 내마음이라는 것을. 그렇게 생각하고 나니 신기하게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그 사람을 대하기가 한결 편해졌다. 이렇게 책을 통해 , 글을 통해 나는 또 성장하고 있다.
나에게 그리고 모두에게 이 책에서 가장 전하고 싶은 문장과 함께 리뷰를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