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이책에서 제시하는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들엔 무엇이 있을까.
국가적으로 그리고 시민들이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설명해놓았다.
우선은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들.
지열에너지 / 수력에너지 / 태양에너지 / 풍력에너지 / 해양에너지
이 중에서 수력에너지와 태양에너지 풍력에너지는 나에게도 꽤나 익숙하다. 특히 독일에 갔을 땐 여행을 다니다 보면 군데군데 풍력에너지를 위한 거대한 풍속기들이 많이 설치되어 있었다. 최근엔 우리나라에서도 태양광을 설치해놓은 많은 집들도 볼 수 있고 풍력에너지를 위한 풍속기들도 많이 보인다.
그리고 박테리아에 의해 무해물질로 분해되어 환경에 해가 되지 않는 생분해성 재료로 만든 '플라스틱 프리plastic-free' 제품도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렇게 나오는 제품들이 있는지 알아봐야 겠다.
책을 읽으며 내내 드는 생각은 '그래서 우리가 실생활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그 방법을 알려주면 참 좋을텐데...'였다. 아니나 다를까 책의 마지막에는 변화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10가지 실천사항이 있었다.
모두가 실천하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한번 올려본다.
1. 생수대신 수돗물 마시고 , 개인물품 사용하기 : 플라스틱과 같은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대안이라 생각된다.
2. 물 아껴쓰기
3. 고체비누의 재발견 : 굳이 플라스틱 통에 들어있는 액체용품들 대신 고체비누를 쓰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란다.
4. 대나무에게 기회를 : 가볍고 위생적인데다 방수기능도 있는 대나무를 물통, 칫솔, 식기등으로 사용하기를 추천
5. 플라스틱 없는 피크닉 즐기기
6. 자가용 대신 걷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대중교통 이용하기
7. 남은 음식물은 유리나 자기 그릇에 보관하기
8. 조명도 적당히, 에어컨도 적당히
9. 나의 작은 텃밭 : 도시의 녹지도 늘릴 수 있고, 농작물들이 재배되어 이동되며 발생하는 비용과 오염도 줄일 수 있으며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답니다 !!
10. 재활용센터 방문하기 : 쓰레기 재활용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고 정보를 이웃과 공유해보기.
한 청소년이 앞장서서 어른들에게 경각심을 준 이 모든 일들. 우리는 지구로부터 매번 좋은 것을 얻으면서, 막상 지구에게는 너무 가혹한 결과물을 돌려주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 모두 그레타가 되어 조금씩만 힘써준다면 우리를 위해 아낌없이 주는 지구에게 다시 예전의 빛나는 푸르른 모습을 돌려줄 수 있지 않을까.
지구야 고마워 사랑해.
이책을 접하고 읽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