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이 작가분의 책을 내가 읽게 된 이유는 바로 이 문장에서 알 수 있었다.
"내가 책을 쓰는 목적 중 하나는 내가 경험한 것을 사람들에게 나눔으로써 그 사람들이 미처 몰랐던 사실을 일깨워주고 그것을 바탕으로 작은 변화를 이끌어내고 싶기 때문이다.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측면으로의 변화 말이다. 그것을 나는 '선한 영향력'이라 생각한다."
이 부분을 읽고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나에게 그냥 오는 것들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다. 다 이유가 있고 내게 필요하기 때문에 오는데 그렇다면 '이 책은 나에게 왜 온것인가'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근데 이 문장에서 답을 찾을 수 있었다. 내가 책을 쓰고 싶은 이유와 작가분이 책을 쓰는 목적이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작가분의 다른 책들도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책은 중간중간 설명을 위해 실천 법이나 어떻게 정리해야하는지를 도표로 잘 설명해준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작가는 책을 잘쓰기 위한 방법으로 이미지나 도표 또는 그래프 등을 이용하라고 설명하는데 작가분도 이것을 충실히 지켜 글을 쓰고 계신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도표로 예시나 설명들을 꽤 많이 제시하셨는데 나는 그래서 참 좋았다. 내가 책을 쓴다면 이러한 것들을 따라 가기만 해도 충분히 길잡이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