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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끝났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더 이상 경제능력을 갖지 못 할 때?
아니면 스스로 움직일 수 없을 때?
누구도 자신에게 과림을 보이지 않을 때?
아니면 할 일이 없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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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백에 들어갈 만큼 작아진 유이치!
가방을 뒷좌석에 실었다. 혹시 몰라 안전벨트도 채웠다. 유이치는 가방 안에서 부지런히 부스럭대는데, 사망신고를 하러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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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인간이 갑자기 다른 모습으로 변해버렸다. 관동지방에서 처음 보고 되었다. 이를 ‘이형성변이 증후군‘, ‘뮤턴트 신드롬‘이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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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은 과연 타고나는 것일까? 만들어 지는 것인가?

소설은 한 여학생의 자살 사건 기사로 시작된다.
엄마와 딸의 수기가 번갈아가며 실리고 각자가 처한 상황의 진실들이 밝혀지지만, 그 진실을 아는 건 독자 뿐이다.

솔직하지 못 해서, 가까운 사이라 더 말 할 수 없던 일로 인해 멀어지는 모녀 사이가 안타깝다.

그런데 읽고나면 다 찜찜하다.

원래 이 작가가 일본에서는 ‘이야미스‘ 라고 해서 읽고 나면 찜찜하고 뭔가 개운치 않는 미스테리 소설을 줄여 그렇게 부르는데 그 가운데서도 최고봉에 서는 작가라고 한다. 읽고 보니 다시 읽어야 할 것 같고 뭔가 잘못 읽은 기분이 들어 다시 책장을 넘기게 만드는 책이다.

하지만 ‘모성‘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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