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야기 - 짧은 단어로 쉽게 배우는 블루버튼 상황인지 그림책 3
비올레타 몬레알 그림 / 블루웍스 / 2013년 2월
평점 :
품절


짧은 단어로 배우는 상황인지 그림책 집에 대한 책을 보았어요

집하면 우리가 먹고 자고하는 단순한 집이 먼저 떠오르는데

이 책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집은 물론, 집안에 있는 물건 등 집과 연관된 모든 사물을 상황과 함께 알아갈 수 있어요

 

 

 

많은 집들이 있어요

집들도 가지각색 다양하네요

기와집도 있고, 단독주택도 있고, 아파트도 있어요

이 중에 우리집은 어디인지 찾아보았답니다

처음에 빌딩을 보고는 우리집이라고하더라구요

뭐 빌딩도 아파트처럼 생겼으니...ㅎㅎ

아파트를 알려주었어요

 

집 안으로 들어갔어요

담벼락도 있고, 초인종도 있고, 열쇠걸이도 있고, 액자도 있네요

실제로 집안으로 들어갈 때 볼 수 있는 것들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일상에서가 아닌 책에서 만나보니 우리 주변에 참 많은 것들이 있더라구요

우주소녀는 사람이 먼저 보이는지 엄마라고하며 저를 가리키고 아빠라고하더라구요

그리고 아이 한 명은 오빠이고 다른 한 명은 자기라고합니다..ㅋㅋ

 

여기는 화장실이다~하면서 페이지를 넘기니 별이라고 외치더라구요

비눗방울의 별모양이 먼저 눈에 들어오나봐요

욕실에서 볼 수 있는 물건들의 그림과 함께 이름이 적혀 있어요

사물과 사물의 이름을 매치시켜 볼 수 있답니다

 

 

숙제를 하고 있어요

공부하는 방을 보여주는데 우주소녀가 갑자기 조용히 하라고 합니다

공부하니까 조용히 해야한대요

책보고는 조용히 하라면서 오빠들이 공부하는 방에 들어가 떠들곤 하는데 얼마나 웃긴지 모르겠더라구요..ㅋㅋ

 

아이가 코~자고 있대요

그러면서 자는 흉내를 냈답니다

나중에는 잘 잤다면서 기지개도 펴더라구요

 

 

 

양쪽 페이지 끝에는 질문들이 적혀 있어요

숨은 그림 찾기 놀이를 하듯 찾으면서 책보는 또다른 재미를 주네요

고양이는 어디 있는지 찾아보라고하니 작아서 그런가 못 찾더라구요

결국은 알려줬답니다..ㅎㅎ

 

 

 

 

마지막으로 차으이적인 생각을 엿볼 수 있는 팡팡 놀이터가 있어요

오늘 밤에는 어떤 꿈을 꾸고 싶은지 꾸고 싶은 꿈을 그려보라고하네요

책에다가 하라고하면 모든 책에다 낙서할 것 같아 안하고있는데 이런 부분은 떼어낼 수 있는 종이였더라면 참 좋을것 같아요

 

책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펼쳐진 상황을 보고 우주소녀는 먼저 자신의 경험을 떠올려보는것 같아요

경험했던 장면은 신나서 이야기 해주고 새롭게 만나본 상황은 배워가는것 같아요

그림과 함께 적혀진 사물의 이름을 말해보면서 언너발달에도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아무래도 한 단어라도 한 번더 이야기해보는 계기가 되니까요

 

그림 또한 독특하답니다

색종이를 죽죽 찢어 만든듯한 콜라주 기법과 세련된 그림이 아이의 시선을 끄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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