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회복탄력성 - 시련과 실패에 강한 아이로 만드는 힘
디디에 플뢰 지음, 박주영 옮김 / 글담출판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아이들 책만 보다가 아주 오랫만에 육아서 한 권을 보았답니다. 제목을 보자마자 호기심에 이끌려 읽게되었어요.

회복탄력성이 뭘까 그냥 탄성력은 알겠는데 아이의 회복 탄력성이라니 그야말로 책이 읽고 싶어 미치겠더라구요. 우선 회복탄력성이 무슨 뜻인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회복탄력성이란 발달심리학 박사이자 임상심리학자인 저자가 말하길 바로 몸의 근육이 늘어나면 행동이 민첩하고 건강해지듯이, 마음에도 근육을 키워 주면 힘들고 어려운 일에 대응하는 힘이 강해진다고합니다. 그러한 마음의 근육을 키워 주는 것이 바로 회복탄력성이라고하네요. 즉 회복탄력성이란 아이 스스로 일상 속에 부딪히는 크고 작은 시련과 문제를 이겨 내는 마음의 근육이라고 해요.

부모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으며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혜택 속에서 살아가지만, 요즘 아이들은 행복하지 않다고합니다. 작은 문제에 심각하게 걱정하고 고민하며, 사소한 실패에도 쉽게 좌절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심지어 자살국가로 순위안에 들어 있다니 그야말로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사외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아이는 혼자 밥 먹는 연습부터 시작하여 글을 배우고, 다른 친구들과 사귀는 법 등 자라면서 항상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배우게되지요. 하지만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듯이 아이마다 배우는 속도도 달라요. 다른 아이들보다 속도가 느리면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거나 다른 아이들보다 배우는 속도가 느릴 수도 있다고합니다. 이때마다 부모가 아이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는 없다고 저자는 말해요. 아니 정말 부모로써 해줄 수 있는게 없네요. 정말 이부분은 공감이 많이 가더군요.

 

아이가 작은 일에도 화를 내고 떼를 쓴다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악부터 쓴다면, 자기가 하려고 하는 것이 잘 되지 않을 때 짜증을 낸다면, 자기조절능력이 부족하다는 신호라고합니다. 딱 우리 아이가 그러하거든요.

이 책에서는 자기조절능력을 높이기 위해 아이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조절하는 방법을 알려 준답니다. 아이를 사랑하고 지지해 주는 친구와 가족이 많을수록 아이는 모든 면에서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자신감이 넘친다고하네요. 또한 가정에서 아이의 회복탄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정리하여 알려 준답니다.


매번 욱하는 성질의 저이이기에 저 또한 자기조절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네요.
이 책을 계기로 저부터 변해보리라 다짐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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