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는 게임이야 똑똑똑 사회 그림책 17
한미화 글, 소복이 그림 / 웅진주니어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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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생겨나면서 많은 정보들을 보다 신속하고 빠르게 검색하여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바꾸고부터는 폰의 주인은 저인데 아이들 손에 더 많이 있으니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난감할 때가 생기네요. 전에는 원에서 돌아오면 책부터 읽기 바빴는데 이제는 저의 눈치를 보면서 제가 잠시라도 다른 일을 할 떄면 게임하느라 정신을 빼놓고 있더라구요. 그러다 안되겠다 싶어 알게 된 책이 바로 이 책이랍니다

책을 안 읽고 게임만 하다가 엄마에게 게임기를 빼앗긴 한 소년이 책벌레를 통해 책 읽기의 재미를 배워가면서 겪는 사건사고 이야기들이랍니다. 책 읽기의 특징을 보물 상자, 계단 오르기, 완두콩, 이 닦기, 새로 만난 짝꿍 등의 통통 튀는 발랄하고 친근한 비유를 곁들여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이 책을 보게 된 7살 우리 아이가 책읽기는 왜 게임이냐고 되묻더군요. 그래서 우리 한 번 읽어보자하고 보았는데 무지 재미있다고하네요. 이 책이 만화형식으로 되어 있거든요. 그러나 글밥이 쫌 길다 싶은 곳에서는 조금 어렵다고도 했답니다..ㅎㅎ

 

책을 읽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겠지요. 책 읽기에는 텔레비전이나 컴퓨터가 주지 못하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해주는것 같아요. 단지 처음 책 읽기에 흥미를 갖고 빠져들기까지가 어려워서 그런것 같아요. 요즘 책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이 책은 왜 책읽기를 해야하는지 알려주니 좋은것 같아요.  책 읽기에 대해 친근한 비유를 들어서, 책 읽기란 무엇인지 어떠한 매력이 있는지 이야기해주며 책 읽기에 흥미를 북돋아준답니다.

오늘부터는 게임 조금만 하고 책 읽기를 열심히 하기로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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