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자존감 -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당당한 아이로 키우는 양육법
정지은.김민태 지음, 이영애 감수 / 지식채널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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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자살 1위의 국가라고하니 믿어지시나요? 아닌게 아니라 연예인들의 자살과 더불어 모학교 학생들의 자살에 이르기까지 자살했다는 뉴스를 많이 접하게되는데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수가 없네요. 뉴스를 보니 이들의 자살 이유를 우울증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우울증이기에 앞서 자존감도 포함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 저는 자존감에 대한 책을 자주 접하게 되는것 같아요. 아이책에서든 육아서에서든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등장하더라구요. 그만큼 아이가 성장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이 자존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 책에서는 아이의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답니다. EBS 방송 프로그램중  아이의 사생활을 제작하는 과정 중 수많은 실험과 이론을 맞닥뜨리면서 아이의 운명을 가르는 결정적 조건이 바로 자존감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고 하는데 이 책에서는 자존감이 긍정적으로 형성되지 않았을 때 어떤 문제 행동이 발생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줌과 동시에 자존감이 잘 형성되어 현재 사회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사람들의 사례를 토대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어요.

여러 성향의 아이들이 있기에 내 아이와 가장 흡사한 예를 읽을때에는 공감과 더불어 나도 이렇게 해야겠다는 다짐이 되더라구요.

 

부모가 좀 더 의연하게 내 아이의 능력을 믿고 기다려주는 태도를 가져보자. 부모의 조바심과 욕심 때문에 아이를 담금질하는 건 아닌가 생각해본다. 부모교육 학자들은 부모와 아이의 문제를 해결할 때, 아이가 문제라면 부모가 먼저 아이의 마음과 상황에 귀 기울이고 공감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본문 32p)

 

글을 읽으며 하나하나 옳은 말이니 어찌 공감이 안가겠어요. 공감과 동시에 혹시 나도 이렇지 않고 있는가에 대하여 생각해보게 합니다. 이 책은 아이의 문제점을 꼬집기 위함이 아니라, 아이의 행동 사례를 통해서 부모로서의 양육 태도를 되짚어 보고, 아이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를 발견하도록 이끌어주고 있다고 해요. 자존감은 만 2세부터 7세까지의 부모의 양육 태도를 통해 형성되고 기초적인 뿌리가 만들어지며 이후 학교 생활 및 또래 관계 속에서 조금씩 교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그러기에 육아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알 수 있는것 같아요. 그래도 우리 아이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서는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말 안듣는 우리아이 어떻게 육아를 해야하는지 고민하시고 계시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어요. 좀 더 똑소리나는 엄마로써 내아이의 자존감을 지켜주며 육아를 하도록 방향을 제시해주어 읽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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