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방통 받아쓰기 신통방통 국어 2
서지원 지음, 심창국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1년 2월
평점 :
품절


 

누가 한글이 제일 쉽다고 했을까요?한 단어에 뜻도 여러가지가 있고 비슷한 단어들이 많아 가장 어려운게 한글인것 같습니다.

또한 말하는거랑 쓰는거랑 다르기에 어른들도 헷갈릴때가 많지요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여 국어 학습의 첫걸음이 받아쓰기인것 같아요.

아이들이 시험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 것이기도 하지요

건이도 1학년때는 매일 단계장을 두 번씩 써가고 매일 받아쓰기 시험도 보았어요

불러주는 단어를 듣고 쓰는거라 소리나는 대로 쓰는 경우가 많아 틀리는 경우가 많았답니다

특히 받침이 두개로 되어 있는 단어들은 백발백중이네요

이 책에서는 아이들의 생활 속 소재를 통하여 재미도 주며 한글 공부의 기본 개념을 설명해주며 받아쓰기에 대한ㅁ 두려움도 없애주네요

 

받아쓰기 공책을 돌려 받는 친구들은 칭찬 스티커가 붙어 있어 신이 났는데, 10점을 맞은 새움이는 속이 상합니다. 게다가 영재와 노트를 잡고 실랑이를 하다 받아쓰기 점수까지 친구들에게 공개되는 바람에 창피를 당하지요. 또 교실에 남아서 열 번씩 쓰고 가는 것은 더욱 힘들어 하지요

백 점 맞는 게 소원인 새움이는 인터넷으로 받아쓰기 백 점 맞는 방법을 찾아보다가 우주선 작전을 발견하여 시도하지만 커닝을 했다는 이유로 친구들과 선생님께 눈초리를 받게 됩니다. 집으로 가는 길에 우편집배원 아저씨를 만나 아저씨가 소개해준 간판 가게 할아버지를 찾아가지요. 새움이는 할아버지로부터 받아쓰기를 해야 하는 이유를 듣고 세종대왕 도서 대여점에 가서 이상한 기차를 타지요.새움이는 세종대왕을 만나 틀리기 쉬운 단어들과 맞춤법을 배우게 됩니다. 점점 자신감이 생긴 새움이는 받아쓰기를 척척 해내서 백 점을 받게 됩니다. 단어를 잘 구분해서 사용할 줄 알게 된 새움이는 받아쓰기 하는 날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 되었지요.
우리 아이들도 새움이처럼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아이들에게 받아쓰기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즐거운 마음으로 하라고 머리를 식혀주기에 좋은 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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