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몽
황석영 지음 / 창비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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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강남몽 열 여섯살 쯤 되었을까? 처음 몽정을 하고 아랫도리가 축축히 젖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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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지음, 이창신 옮김 / 김영사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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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제대로 정리하고 싶은 책이라서 읽고서 오래오래 묵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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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 3 - 10月-12月 1Q84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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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초반부터 엄청난 흡인력을 발휘하며 읽는 사람을 쭉쭉 끌고 나가는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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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e - 시즌 5 가슴으로 읽는 우리 시대의 智識 지식e 5
EBS 지식채널ⓔ 지음 / 북하우스 / 2009년 11월
절판


누구의 목숨이 귀하지 않겠는가.자신의 목숨이 귀하지 않다고 여기는 사람이 또 어디 있는가.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이상하게 여겨질 때가 있다. 주위사람들도 나를 제대로 된 사람으로 봐주지 않는다.그래도 스스로 무섭다는 생각이 들면 이 무모함도 한풀 꺽이지 않겠는가.나이도 그렇고 해서 앞으로 4~5년 정도가 아닐까 생각되는데,그때쯤 되면 쿨하게 그만두겠다고 동료들에게도 말해두었다.다만, 과연 그만둘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자신할 수 없다. 목숨을 걸고 무엇을 해봤던 사람은 그 맛을 결코 잊을 수 없다. 병처럼 도지고 또 도지고 하는 것이다. -32쪽

예수께서는 '내 뜻대로'가 아니라 '당신 뜻대로'라고 말씀하시고 돌아가셨다.'당신 뜻대로'에 근거하지 않는 '내 뜻대로'가 바로 내가 비판적으로 보는 상상력이다.상상력만 갖고 한 길로 가다가 "어,이 길이 아닌가봐?"하고 되돌아오는 식이라면 현대문명의 고질병이 되풀이 될수 밖에 없다.물론 인드라망공동체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아직 서툴고 미흡하다. 하지만 그럴듯하다고 해서 자꾸 도입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본다. 앞서가려고 하기보다는 우리 스스로 우리에게 적합한 무엇인가를 자꾸 찾아보는게 의미있다고 본다. 기술과 과학이 첨단만을 추구하다가 핵무기를 만들어냈다는 것을 기억하자.-198쪽

야.우리가 원시인일 때는 숫자를 하나 둘, 많다 적다 이렇게만 다루면 되잖아. 3이면 다 해결되는 거잖아. 하지만 하늘을 올려다 보면 별의 숫자를 다루어야 하고 상상 너머의 수많은 숫자들을 다루어야 할 필요가 생기잖아. 그러니까 숫자들을 좀더 세밀하게 통제할 필요가 있었던거지.로그나 지수는 그렇게 크고 작은 숫자들을 잘 다루기 위해서 고안한 방식이란 말야."-268쪽

인권이 타인에 대한 이해와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한다면, 인권의식이 제대로 발전하지 못하는 것은 이런 연유가 크다고 본다.외국인들의 고충에 대해'그게 뭐 어때서.나도 사는게 죽을 맛이야.우리 사장도 나한테 소리를 지른다고.다 마찬가지야!'라는 식이 되기 때문이라는 말이다. 안타까운 일이다.-306쪽

'slow'를 일본어로 바꿔서 말하면 의미상으로 '관계關契'가 됩니다.경제란 기본적으로'환경과 다른 사람들로부터 우리가 받게 되는 모든 은혜'를 의미합니다.즉 경제란 '환경과의 관계성'입니다.-3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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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 보는 바보 진경문고 6
안소영 지음 / 보림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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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만보는 바보... 

책을 좋아하는 저는 서평에 선조시대의 책으로 세상을 애기하는 이덕무에 관한 애기라고 하기에 

저도 책을 통하여 어떻게 받아들어야 하는지 알고 싶기에 이책을 구입했습니다. 

이 책은 이덕무가 어려서 부터 책을 통하여 사람을 알고 그 사람들과 애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이야기가 전개 됩니다.  

북학의에 박제가 열하일기에 연암 박지원 선생님들의 지혜가 묻어 있는 이덕무의 애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천하를 다스리는 사람은 백성들에게 이롭고 나라 살림을 살찌울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건 본받 

아야 한다. 비록 그 법이 오랑캐에게서 나왔다 하더라도 그렇다. 밭 갈고 누에치고 질그릇 굽고  

쇠  녹이는 풀무질에서부터, 물건을 만들고 장사하는 법까지 모두 배워야 한다. 다른 사람이 열  

가지를 배우면 우리는 백가지를 배워, 먼저 우리 백성들을 이롭게 해야한다." 

변화를 거부하고 선입견에 사로잡힌 고루한 눈으로는 볼수 없는 지혜가 이 책에 묻어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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