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삼촌 브루스 리 1
천명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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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떼를 쓰거나 응석을 부릴 대상이 부재했던 이들은 결코 꿈을 가질 수 없다. 자신의 꿈을 받아줄 이가 이 세상에 아무도 없는데 무슨 꿈을 꿀 수 있을까?

형을 움직인 것은 이데올로기가 아니었다. 그를 움직인 것은 콤플렉스였다.

주여,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하게 하시고, 내가 할 수 없는 일은 체념할 줄 아는 용기를 주시며, 이 둘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 프란체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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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 개정판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은행나무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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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주의 체제에서는 가난이라는 고통에 수치라는 모욕까지 더해진다.

당신은 정직한 사람이다. 주군의 총애를 받는 신하들의 비위를 맞추지도 않고 그들의 미움을 사도 상관 안 한다. 그저 당신의 주군과 의무를 사랑하여 살 뿐이다. 그래, 그래서 당신이 망한 것이다.- 라브뤼예르

나를 부유하게 하는 것은 사회에서 내가 차지하는 자리가 아니라 나의 판단이다. 판단은 내가 가지고 다닐 수 있다. (...) 판단만이 나의 것이며, 누구도 나에게서 떼어낼 수 없다. - 에픽테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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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없는 영혼 - 개정신판
공지영 지음 / 오픈하우스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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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으로써 고난을 견디고 나무는 봄의 환의를 맞는다.

아아, 어쩌면 이제 모두 버릴 시간은 아닐까. 어줍잖게 얻은 것들, 다 내 뜻은 아니었지만, 얼결에 얻은 것들, 다 으깨어지더라도 한 번쯤 살아온 모든 시간들을 다 내던지고 새로이 시작해 보아야 하는 것은 아닐까 하고.

안다는 것과 깨달음의 차이는 그것이 아픔을 동반하느냐 안 하느냐의 차이이다. 만일 당신이 어떤 사실을 아는 데 있어서 아픔을 느낀다면 그건 당신이 깨달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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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기욤 뮈소 지음, 윤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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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 남은 인생의 첫 날이다.
- 센트럴파크의 어느 벤치에 누군가가 새겨놓은 낙서

운명은 순응하는 자는 태우고 가고, 거부하는 자는 끌고 간다.
- 세네카

... 우리는 저마다 누군가를
이 세상의 다른 사람들로부터 보호하려 하지만
그 누군가는 우리를 이 세상의 다른 사람들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 필립 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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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불패 - 이외수의 소생법
이외수 지음, 정태련 그림 / 해냄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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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그대에게 진정한 사랑을 드린다면, 그대는 그것을 진정한 사랑으로 간파하실 만한 능력이 있으신가.

백조면 어떠하고 오리면 어떠한가. 어차피 같은 하늘 아래서 같은 물에 발을 담그고 살아가는 목숨들,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면 그만인 것을.

내 영혼을 바치지 않았다면 남의 영혼이 흔들리기를 바라지 말라.

그대가 지독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그대가 타인의 우월성을 인정하고 있다는 증거이며 더불어 자만심을 멀리하는 미덕도 가지고 있다는 증거이니, 그대는 성공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들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인물이다.

그대에게도 날마다 24시간이 새로 지급된다. 그것을 반죽해서 빵을 만드는 것도 그대의 특권이며 그것을 용해시켜 꿈을 만드는 것도 그대의 특권이다. 그러나 삼차원에서는 한 번 쓰고 나면 어떠한 경우에도 재활용이 안 된다는 사실에 유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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