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향기는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소설을 읽은 독자라면 영화를 보기 전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극장으로 향했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소설원작 작품이 그렇듯이 스크린에 옮겨지면 아쉽기 마련이다.
물론 남자주인공인 박해일을 스타텀에 올리긴 했다. 그리고 그의 순수한 연기가 빛이 낫다.
하지만 그래도 원작보단 아쉽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영어에 대한 공포증은 대부분 앓고 있을 것이다.
그런 소재로 영화를 만든다고 하니 기대했다.
하지만 이건 창피 할 정도로 만들어졌다.
이나영, 장혁의 연기는 물론 어색한 외국인의 연기
내용도 공감을 부르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