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오래하는 연인들은 서로에게 신비함을 느끼지 못한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소중함에 대해 잃어버리게 된다.
그리고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고 만다.
많은 오래된 여인들이 보면 공감을 할 수 있는 영화
하지만 그들은 서로 습관이 되어 버렸다.
이 영화는 호스트바에서 일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다.
그들의 일과 사랑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물론 하정우의 연기는 정말로 실감나고 뛰어나다.
하지만 영화는 빛을 발하지 못한다.;
옛말에 구중궁궐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은밀하고 깊은 무언가가 있다는 뜻이다.
그 안에서 한 남자만을 바라보고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여인들
궁녀들의 이야기다.
분명히 영화보다 더 많은 내용이 있을 것 같지만 조금 아쉽게 만들어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