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른 : 저주받은 자들의 도시 스토리콜렉터 74
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19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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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싹장입니다.

이제 19일 남았습니다. 뭐가 19일 남았냐면 말이죠. 우리 아가 탄신 예정일이용.허허. 와이프님께서 틈틈이 아가 책들을 구매하고 계시는데, 고것이 쌓이고 쌓이다 보니..어느덧 제 책장도 위협받는 지경에 놓이고 말았습니다. 책장을 하나 더 늘리면 안되냐 여쭈어봤더니 차라리 그럴거면 넓은 집을 사달라고 하시고.. 뭐 암튼 게임이 안되고 있습니다. 그래요. 저는 저희 와이프님을 사랑하니까 말 잘 들어야겠죠. 박스 하나 구해다가.. 맴 찢하지만 잠시 창고에 봉인(?) 시켜야 할 녀석들을 좀 추려놔야될듯요. 그럼 헛헛한 마음을 달래보며 오늘의 간단리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간단리뷰 주인공은 ‘폴른: 저주받은자들의 도시’ 입니다.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에이머스 데커와 그의 동료 재미슨은 휴가를 보내기 위해 재미슨의 언니가 살고 있는 도시배런빌을 찾게 됩니다. 그 곳에서 맞닿뜨리게 되는 기괴한(?) 살인사건. 그리고 그 사건을 필두로 이어지는 여러 이야기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야기는 진행이 되는데요. 과연 박복한(?) 남자 데커는 이 사건의 진상을 파헤칠 수 있을것인가?!

사실 전작들을 읽어 보지 않고 펴 들은 책이었는데, 그 전작들을 차치하고 읽는다 하더라도 전혀 읽는 데는 문제가 없는 듯 싶어요. 더불어 이 한 권의 책으로 인해 앞 선 작품들이과연 어떤 이야기들을 품고 있는가 더 궁금증이 유발된다는.. 실로 엄청난 장점을 가진 책이랍니다.

스릴러 소설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것저것 사회 문제들을(마약사건, 보험사건 등등)다룬이야기들이 얽히고 설켜, 음.. 사회파 소설이라고 봐도. (사회파 스릴러? 암튼) 읽는내내 제 최애 작가 나카야마 시치리가 계속 떠오르더라는요. (개인적으로는 시치리 작품 처음 읽었을 때와 비슷한기분이. 처음 시치리 작품 읽고 바로 시치리 홀릭이 되어버렸는데, 발다치도 그리 되지 않을까 싶네요. 허허.) 좌우지간 정말 재미진 작품 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데로 에이머스 데커 시리즈는 국내에는 이 작품을 비롯 총 4권이출간되어 있는데요, 하나같이 평들이 좋은 이유가 뭔지, 이 한권의 책으로 모두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앞선 3권의 작품들도 모두 읽어 볼 계획이구요. 영화로 나와도 정말 대박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얼핏. 책장 정리하라고 와이프님이 성화신데.. 또 모아야 할 작가분이 생겼으니 이거 어쩐데요.. 허허.

진심 강추 드리는 에이머스 데커 4번째 이야기 폴른: 저주받은 자들의 도시였습니다. 저는 싹장이었습니다. 즐거운 오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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