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한중일 세계사 5 - 열도의 게임 본격 한중일 세계사 5
굽시니스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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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둘리입니다. 사실 요즘, 원래 계획에 없었던 장기 프로젝트를 하나 맡게 되어 꽤나 골머리를 앓고 있던 중이었는데 말이죠. 이게 대체 언제 끝날까아아아아 이랬는데, 뭐 다음주 초 경이면 슬슬 마무리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번 프로젝트 끝나면 잠깐 휴가를 내서 와이프님과 즐거운 시간 좀 보내 볼까 합니다. (마흔줄에 들어서고 보니까 야근이 정말 힘들긴 해요. 아직 어린데 말이죠!! 허허.) 암튼 몸은 살짝 피로 하지만, 즐거운 마음을 담아 오늘의 간단리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간단리뷰의 주인공은 위즈덤 하우스에서 출간된 ‘본격 한중일 세계사’ 그 다섯 번째 이야기입니다.

다섯 번째 이야기니까 총 다섯 권이 나왔다는 얘기인데, 사실 저는 앞선 네 번째 이야기 딱 한권 읽었거든요. 본격 한중일 세계사, 이 작품은 기본적으로 사건에 대한 정리가 일목요연하게 잘 되어있고, 캐릭터들의 위트 있는 대사와 아기자기한(?) 그림체가 한데 어우러져서, 딱딱한 세계사 임에도 불구하고 남녀노소 불문 그 누가 읽어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한마디로 장점이 많은 재미난 책이라고나 할까요. 이번 다섯 번째 이야기도 변함없이 동일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구요. 한가지 더 드는 생각은 이 시리즈를 읽고 나시면 작가인 굽시니스트, 이 양반의 팬이 되실 수도 있겠다 라는. 허허.



중국과 일본. 지리적 거리로는 금방 갈 수 있는 나라들이긴 하지만 문화나 사상의 차이가 상당히 있는데다가 아픈 역사들이 얽키고 설켜 있는지라 가깝지만 먼 나라 라고들 많은 분들이 칭하시잖아요? 이 책을 통해 미처 내가 알지 못했던 그들의 역사도 공부 하게 되고, 더불어 읽고 나면 국제정서가 어떻네 저떻네 뭐 그런 얘기를 떠나, 사람 대 사람으로 그들을 생각해 보고 이해해 볼 수 있는 시간도 갖게 되구요. 거기에 한층 넓어진 세계사 도량을 가진 나 자신은 발견하게 됨은 보너스.



제목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듯이 세계사라는 적지 않은 고증이 필요한 이 작품을 쓰기 위해서 작가의 얼마나 많은 수고와 고심이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 노력에 감사와 박수를 보내며 다음권을 또 기대해 보도록 하지요. 오늘의 간단리뷰 ‘본격 한중일 세계사 다섯 번째 이야기 열도의 게임’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둘리였습니다. 평안한 밤 되시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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