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상대는 추첨으로
가키야 미우 지음, 이소담 옮김 / 지금이책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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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둘리입니다.

 


엊그제부터 캥캥 기미가 보이는 듯 하더니만 오늘은 콜롱콜롱으로 한단계 더 격상이 된 듯 하네요. 아무쪼록 일교차 심한 요즘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도 감기 조심하시구요. 그럼 오늘의 간단리뷰 시작해 보도록 하지용.

 


오늘의 간단리뷰의 주인공은 개인적으로 요즘 제일 관심이 가는 일본의 여류 작가 가키야 미우의 ‘결혼 상대는 추첨으로’입니다.

 


사실 책의 내용을 전연 모르는 상태에서 책 제목만 보고는 ‘참 깜찍한 알콩달콩한 내용의 로맨스 소설이 아닐까나’ 싶었는데 이게 웬걸.. 허허.

 


저출산, 고령화 문제로 인하여 일본 정부에서 낸 타개책 ‘추첨맞선 결혼법.’ 요 추첨맞선 결혼법이 뭔 법인고 하니..  25~35세까지의 이혼 전적, 자녀, 전과가 없는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본인의 나이서서 플러스마이너스 5세 범위에서 무작위 추첨을 통하여 맞선 상대를 정해 주고 그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에는 2회까지 거절, 3회까지 전부 거절하게 될시 테러박멸대에서 2년간 복무해야 한다. 이런 법인데.. (그럼 35세 이상의 남녀는 어쩌런 말인가!! 라는 생각을 잠시 해보긴 했지만.. 뭐 일단.) 



각기 다른 상황 속에 처해있는 남녀 네명의 에피소드를 통해 전반적인 극의 흐름이 진행이 됩니다. 기혼자인 제 입장에서는 추첨을 통해서 반려자를 만난다? 라는 발상자체가 상당히 신선하긴 했습니다만, 한편으로는 일본의 사회상을 들여다보는데 왜 어찌하여 우리와 이다지도 꼭 같은건지 하며 헛헛한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전 저희 와이프님께 감사하며 남은 여생을..)

 


가키야 미우의 소설을 몇 권 읽어 보진 않았지만 하고자 하는 이야기들은 비슷비슷 한 것 같아요. ‘희망’? 뭐 그런? 허허. 사회 이슈들을 무겁지 않게 잘 요리해서 독자들에게 떠 먹여주는 그녀의 필력은 또 다음의 작품을 기대케 합니다. (가독성도 좋아서 긴 시간 들이지 않고 뚝딱 할 수 있었다는요.)

 


자기 전에 대추차나 한잔 끓여서 마시고 자야겠어요.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도, 다시 한번 건강 유의 하시기를 바라며 오늘의 간단리뷰 ‘결혼 상대는 추첨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둘리였습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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