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키
D. M. 풀리 지음, 하현길 옮김 / 노블마인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안녕하세요, 둘리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요로코롬 말씀 나누며 한해를 시작한 것 이 불과 엊그제 같은데 벌서 열흘이 넘는 시간이 흘렀네요. 시간 참 빨라요.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 새해 계획들은 잘 세우셨나요? 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마찬가지로 꾸준히 다이어트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 말이죠, 이거야 원.. 주변의 유혹이 많아서 걱정입니다 허허. 아무쪼록 하시고자 하는 일들, 계획하신 일들 모두 술술 잘 풀리는 한해가 되길 바람하면서 오늘의 간단리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간단리뷰의 주인공은

‘데드키’입니다.

데드키. 죽음으로 통하는 문의 열쇠(?)인건가. 제목에서부터 풍기는 포스로는 상당히 끈적끈적한 스릴러물 인가 싶기도 하고, 아니면 얼마 전에 읽었던 미미여사의 비탄의 문처럼 판타지가 가미된 픽션물 인가 싶기도 하고.. 암튼 이런 저런 궁금증을 품고 책장을 한 장씩 넘겨 봅니다.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여러 해 동안 열리지 않는 대여금고. 이 대여금고를 관계자들은 ‘죽었다’ 라고 표현을 하는데, 이 죽은 대여금고에 새로운 주인을 받기 위해 있던 내용물을 비울 때 사용하는 마스터키, 이 마스터키가 바로 데드키 라고 하더군요. 작품은 대여금고와 데드키에 얽혀있는 거대한 흑막, 그 흑막을 파헤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심리 스릴러 물인데요.

20년의 시간을 뛰어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교차 편집하여 독자들의 흥미도를 올려주고 피로도를 떨어뜨려주는 진행방식. 전문성을 띈 등장인물들의 모습이나 배경지식 등을 꽤나 사실적으로 표현해주는 필력.(알고보니 저자인 D.M 풀리 역시 현직 구조공학자라는..) 그리고 적절히 배분된 복선에 군더더기 없는 결말. 소위 ‘벽돌 책’ 이라고 불릴 만한 두께로 상당히 긴 분량을 자랑하고 있습니다만, 앞서 열거해 드린 장점을 더한 뛰어난 가독성으로 그 벽돌을 금새 가루로 만들어 버릴 수 있는, 상당히 매력 있는 책입니다.

늘 재미있는 작품에 뒤 따라 오는 얘기가 영상화 인데요. 베아트리스는 김태리. 아이리스는 김고은. (팬심으로.. 허허.) 뭐 이렇게 해서 국내서 영화한편 찍어도 정말 재미질 듯. 읽는 내내 두분 주연으로 머릿 속에서 영화 한편 틀어놨다는요.

2019년에 처음 만난 스릴러 소설, 개인적으로는 참 만족스러웠던‘데드키’의 간단리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둘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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