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이 나타났다! - 뇌를 먹는 외계인의 지구 침공기 라임 어린이 문학 24
톰 맥로힌 지음, 김선영 옮김 / 라임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안녕하세요, 둘리입니다. 

월말이 코 앞이다보니 이래저래 마감 할 일들이 많아서 골치가 지끈지끈 하지만.. 그래도 '수고했어요' 하고 힘을 북돋아주는 한마딜 해주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기에 오늘 하루를 버티며 살아가나 봅니다. 아무쪼록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도 11월 마무리 잘들 하시길 바람하면서 오늘의 간단리뷰 시작해 보도록 하지요~!!    


전 개인적으로 만화영화를 참 좋아하거든요. 스폰지 밥이라던가, 티미의 못말리는 수호천사라던가, 천재소년 지미 뉴트론 이라던가.. 암튼 이런류의 만화를 정말 정말 좋아라 하는데.(내일모레 마흔이 주책이라고 욕하지 말아주세요. 허허허.) 그 범주에 속해 있으면서, 정말 제 취향저격인 책을 만났습니다.


바로 이책, 오늘의 간단리뷰의 주인공인

라임 출판사의 '외계인이 나타났다!' 입니다.


표지를 보시면 살짝 짐작하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성인들이 타깃인 소설은 아니에요. 초등학교 고학년 친구들이 타깃인 어린이 동화인데.. 

어제 이책을 펼치자마자 순식간에 완독을 했지요.  책을 읽는데 있어서 나름 제 지론이 있는데, '가독성 좋은 책이 재미도 있다.' 거든요. 근데..

거듭 말씀드리지만 요고 참 재미있습니다.ㅎ



자, 10시간 뒤에 지구를 침공하겠다고 선포한 외계인. 외계인의 지구 침공 발표후 벌어지는 이야기들의 연속이 이 책의 주된 내용입니다만.. 


반전이 있어요. 

히가시노 게이고의 반전이나 나카야마 시치리와의 반전과 견주어도 전연 손색이 없는.. (아무래도 제가 좀 초등학생 정신연령이라 그런지.. 읽으면서 낄낄 거리며 웃었다는요.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플랑크톤 사장이 언뜻 생각나기도 하고.)


요즘들어 종종 느끼는 생각이지만 우리 아이들, 정말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채롭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접할 수있는 환경에 있으니 또 그만큼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펼칠 수 있지 않겠어요. 지적능력의 향상은 말 할 필요도 없고.. (저도 국민학교 때 해저 2만리 읽고 독후감 쓰던게 어렴풋이 생각이 납니다만.. 그땐 잠수함 조종사가 되고 싶었었지요.)
 

시종일관 재미에만 치우쳤다면, 거기에서 얻는 것이 단지 재미 뿐이었다면 (뭐그래도, 저는 제 취향이라 그런지 높은 점수를 주겠지만서도.) 그냥 뭐 웃기는 책이네 하고 잊혀질 수도 있을테지만. 골자는 외계인의 침공에 대처 하는 사람들의 모습인데 그 안을 들여다보면 여러 인간 군상의 모습을 속속들이 볼수 있잖아요? 그 모습들을 통하여 저에 대한 반성도 해보고,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성인들이 읽어도 전혀 유치하지 않고 거기에 재미 뿐만이 아니라 교훈까지 안겨주는 일석 이조의 작품입니다. 


아이들에게 한번 읽혀보시고, 더불어 엄마 아빠도 읽어 보셔도 좋을 책인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의 간단리뷰, '외계인이 나타났다!' 이상 둘리였습니다.



근데.. 과연 외계인이 지구에 오면 실제로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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