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반경 66센티미터의 행복 - 나의 하루하루가 소중해지는 100가지 풍경
호리카와 나미 지음, 오승민 옮김 / M31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안녕하세요, 둘리입니다.
그러고보니.. 어제가 수능일이었네요. 저도 부들부들 바들바들하며 고사장 들어가던게 엊그제 같은데 허허.. 어찌되었든간에 수험생 여러분들 그간 공부하시느라 고생 많이하셨고,(물론 대학가면 더 많이 해야하지만!!ㅎ) 부모님들, 아이들 공부 뒷바라지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모두 꽃길만 걸으시길요.
자 오늘은 아기자기한 그림 에세이 하나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반경 66센티미터의 행복’ (제목 역시 아기자기 하지요?ㅎ)
이책은 내 일상에서, 내 주변에서 늘 함께 하기에 무심히 지나칠 수있는 것들. 하지만 그 소소한 것들을 통하여 얻게 되는 몽글몽글한 삶의 행복을 이야기하는 감성 포텐에세이입니다.
작가 호리카와 나미는 일러스트레이터 라고 하네요. 책 전반에 펼쳐놓은아기자기한 그림들은 그녀가 독자들에게 툭툭 던지는 한마디 한마디와 함께 어찌 그리도 매치가 잘 되는지. 말과그림을 통해 전해지는 진심 하나 하나에 나도 모르게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저는 ‘하루 속에 첫 경험을 하나씩’의 구절들이 제일 인상에 깊게 남는데요.
‘하루속에 첫경험을 하나씩. 나이가 들어도 매일 새로울 수 있다는게 기쁘다.’
와이프님이랑 연애 할 때 ‘앞으로 자기랑 하는 건 뭐든지 내가 한번도 안해 봤던거, 당신이랑 ‘제일 먼저’ 하는 일을 할거야’ 라고 했던 얘기가 문득 떠오르더라구요. (물론 와이프님은 안믿으셨지만 ;); 정말 이 사람이랑 평생을 함께 하기 위해 엄청 노력하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네요 허허허..
책의 분량은 그리 길지가 않습니다. 짧아요. 뭐.. 차 한잔 들고 쇼파에 앉아서 홀짝 홀짝 펄럭 펄럭 하다보면금새 끝나는. 그런데 읽고 나면 참.. 고놈의 여운이란 것이살포시 제 팔꿈치를 막 끌어댕기는 말이죠. 허허.. 암튼그런 매력이 있는 책이랍니다. ‘
가장 가까이에 있는 것으로부터 행복이 시작되기 때문에 그것이 가장 소중하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여러분의 가까이에는 뭐가 있지을런요? 지금은 아무 관심 없이 흘려보내는것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통해, 혹은 그 사람을 통해 내 삶이 조금은 더 활기차지고, 더 행복해 질 수도 있을 거예요. 음.. 이거 뭔가 보물찾기 하는 기분이네요 ㅎㅎ
그럼 지금까지 내 삶 가장 가까운 곳에서 몽글몽글 행복 찾기 프로젝트. 반경 66센티미터의 행복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