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인이 성공하는 영어 스피킹은 따로 있다
에스텔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8년 10월
평점 :
안녕하세요 둘리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어제 뉴스엔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 얼음이 얼었다고 하더라구요. 추위로 입이 어버버버 해지는 계절이 곧 도래한다고 하니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도 아무쪼록 방한 준비 든든히, 잘 하시길 바라봅니다.
자 오늘의 간단리뷰는
바야흐로 글로벌 시대를 맞아 외국인 앞에만 서면(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쪼그라드는가아아~)어버버버 하고 있는 저를 위해 읽게 된 책 한권 소개 해드리고자 합니다.
그 책은 바로
‘한국인이 성공하는 영어스피킹은 따로있다’
책 표지의 제목아래 작은 글자가 제겐 커다란 제목보다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책 한권은커녕 영어 문장 하나 외우는 게 너무 벅차던 당신, 문제는 언어감각이다.’ 저도 얼마 전부터 하루에 짧은 영어대화를 10개씩 외우고 있는데... 이게 참.. 처음에는 할 만했지만 (머리가 녹이 쓸어서 그런지) 어느 순간부터 문장들이 쌓이고 쌓이니 이전 문장과 오늘 문장을 모두 기억하기 점점 버거워진다는;; 이거 어떻게든 머릿속에 집어넣는다 해도 이렇게 해서 얼마나 오랫동안 제 것으로 온전히 기억할 수 있을는지.. 또 기억을 한다 한들 적재적소에 꺼내 쓸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걱정도.(별걱정을 다하죠. 쿨럭.)암튼 그런 고민의 순간에!! 이 책이 저에게로 날아온 것입니다요.
유투브나 SNS에 영어공부법이 넘쳐나는 이 시대에, 뭐 나에게 맞는 영어 공부법을 찾아만 낸다면 절반은 성공한 것이죠. 영어 말하기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인터넷 검색을 좀 해보니 ‘무조건 문장 외우기’, ‘소리 나는 대로 따라 하기’(쉐도잉) 방법을 추천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물론 이 방법이 효과적인 분들도 계시겠지만, 반대로 저처럼 뭔가 부족허다라고 느끼며 공부하는 분들도 계실 터인데.. 혹시 이 책이 나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실마리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품고, 영어스피킹 노하우 속으로 빠져 들어갔지요.
저는 책을 보기 전에 우선 저자의 이력을 꼭 읽어보는 습관이 있는데요. 저자에 대하여 미리 알고 책을 보면 이 책이 나온 과정이나 배경 등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고, 저자의 이야기가 신뢰할 만한 것인지 어떤지를 어느 정도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되기 때문이죠.
아름다운 사람들에서 출간한 ‘한국인이 성공하는 영어 스피킹은 따로 있다‘의 저자 에스텔은 현재 영어강사이며, 국내에서만 그것도 무려 ’대학생‘이 되어 영어말하기 공부를 시작한 토종 한국인. 대학생 때 영어공부에 빠져 있다가 미국 보스톤으로 딱 2달간 어학연수를 다녀온 것이 외국에서 한 공부의 전부라고 하네요. 허허. (그녀의 성공을 보니 저도 불끈불끈 도전정신이 생기더라는.) 에스텔 선생님도 저처럼 사람들이 추천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말하기 공부를 하다가 좌절을 경험했다고 하는데, 그러다 영어 스피킹을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알아보고 효과적인 말하기 방법을 연구하고 자신이 직접 실행해보면서 지금의 수업 커리큘럼을 완성하셨다고 합니다.
일단 이 책을 끝까지 읽어보니, 좀 더 실질적인 공부 방법을 알고 싶어 에스텔 선생님의 수업을 몇 개월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하지만 뭐 그녀의 수업을 듣지 않더라도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 말하기를 공부했지만 실력이 신장되지 않는 분들에게 이책은 ‘사고의 전환을 주는 힌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라는. (아~ 희망이란 놈이 살짝이나마 보입니다요.)
책 속에 기억에 남는 한 가지 비유가 있었는데, 문장을 그냥 외우는 것은 돌을 하나씩 쌓는 것과 같고 원어민의 ‘머릿속 문법’을 알고 말하는 것은 돌을 쌓는 기계를 먼저 만든 후 돌을 쌓는 것과 같다라는 얘기. 당연히 후자가 처음에는 보이는 것이 없어 답답하겠지만 나중엔 더 쉽고 높이, 빠르게 돌을 쌓을 수 있는 방법이죠. 책상에 10시간 앉아있는 사람보다는 공부 방법을 제대로 알고 그에 따라 공부하면 하루에 1시간만 해도 훨씬 효과적인 공부를 할 수 있으니까 말이죠.
한국어와 영어는 모든 것이 달라요. (저만 그런건가요? ㅎ)언어는 사고의 표현인데, 한국식 사고와 영어식 사고는 완전히 다르죠, 또한 말할 때의 강세, 발음, 발성방법도 다릅니다. 그래서 한국인에게 영어는, 특히나 말하기는 너무 너무 어렵습니다. 이 책은 외국여행 중에 혹은 한국에서 외국인 친구들과 영어로 대화하고 싶어 영어를 공부중이지만 생각만큼 진도가 나가지지 않는 (콕 집어 저 같은;;;)분에게 추천드립니다.
‘한국인이 성공하는 영어스피킹은 따로있다’
한국인이 영어를 배우기 전에, 그리고 배우면서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하는지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친절히 알려주시는 에스텔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영어 스피킹 개론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 싶네요. 자 그럼 이 배운 것을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실천해서리!! 나도 영어 스피킹에 성공 좀 해 보드라고!!! 아이 캔 두 잇이랑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