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작가와의만남님의 "연극 <세상이라는 거대한 연극> 초대 이벤트"
어제는 그와의 2주년이었는데도 하루종일 혼자였다.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있어도 세상의 그 굴레를 살아가는 게 정말 만만치 않아 그냥 그렇게 보냈다.
그의 모든 상황이 이해가 되면서도 나는 내 마음을 알아달라고 또 몸무림을 쳤다.
그가 봐주길 기다리면서..
나의 감정과 모든 사실 앞에서도 이렇게 나는 연극을 하고 살아가고 있었다.
어제와 다를 게 없다.
오늘도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이 세상 속에서 그렇게 힘겨운 씨름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