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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의 차례가 온다면
세스 고딘 지음, 신동숙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3월
평점 :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420/pimg_7997391441405002.jpg)
이 책의 장르를 굳이 찾아내자면, '자기계발서적'일 것이다.
필요에 의해서 실용서적, 자기계발서적을 많이 읽는 편이지만
한편으로는 '자기계발'이라는 말이나, 그 장르에 대해 약간의 불편함도 느낀다.
한 가지 주제가 유행을 타면
그와 관련된 책들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쏟아져나오기도 하고,
각각의 책들을 읽고 나면 A, A', A"인 내용들인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에 대해 조금 피로감을 느끼기도 한다.
그래서 요즘에는 예전보다는 자기계발서적을 덜 찾게 된다.
요즘에는 굳이 실용서적이나 자기계발서적을 읽을거면
단 1권의 책을 읽더라도 그것이 '내 행동, 실천'으로 이어지는지에 집중한다.
그 책이 '내 사고를 넓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내게 '생각할 거리를 얼마나 던져주는지'가 내게는
자기계발서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좀 특이하다.
읽어나가면서도 계속, 읽기를 방해한다.
읽는 흐름을 끊고 '멈춰서 생각하게 만드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다.
책의 구성 자체도 전형적인 것, 상식적인 것,
그 틀을 깬다.
텍스트보다는 사진이나 그림, 독자에게 끊임없이 던지는 질문들로 채워져있다.
자유와 두려움의 관계,
우리는 자유를 원하면서도 정작 자유를 누리길 두려워한다.
그래서 '평균'이 되려고 안감힘을 쓰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 자유로워지고 싶은가?
마음을 울렸던 부분,
실패와 성공과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