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케이션 - 돈과 사람을 끌어당기는 입지의 비밀
디 아이 컨설턴트 외 지음, 김지영 옮김 / 다산북스 / 201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왜 우리 집 주변에는 망하는 가게들이 많지?

    - 입지와 수요층 분석의 중요성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첫번째 보금자리를 마련할 때에도 '예산 범위 내에서 가장 좋은 집을 사겠어!'라고 야무지게(?) 외치며 나름의 기준을 갖고 분석했던 것이 결국에는 '입지 분석'이 아니었나 싶어요.



실제로 거주할 집이야, 집값이 오르고 내림에 따라 더 좋고 아쉬운 것은 있겠지만 '내가 살면' 되는데 자영업을 한다고 생각해보면 입지와 상권분석의 중요성은 그와 비교 안되게 중요할 거라 생각해요.

어설픈 지식으로는 '유동인구'가 많으면 좋은거 아니야~?!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에서는 통행량으로 서술된 유동인구 보다는 해당 '상권의 질'을 더 강조하고 있었어요!




❒ 입지에서 '양보다 질'의 중요성

- 둘다 역세권이지만, 상권의 질이 달라!



(p. 52~55)

간다역 인근 음식점

→ 간다역 인근 A 음식점은 길모퉁이에 있어서 어느 쪽에서도 눈에 띄기 쉽고, 직장인이 혼자 들어와서 식사 하기에 최적화 되어 있다.

실제로 점심시간에 길게 대기줄이 생길 정도다.

Q. 통행량이라는 포인트에서는 충분히 합격점을 얻었다. 그런데 의외로 가게의 매출이 좋은 편이 아니다. 왜 그럴까?

A. 이런 오피스 단지에 있는 사람은 직장인으로 한정되어 있고 이들의 행동 패턴은 명확하다. 식당에 식사하러 오는 수요는 확실히 있지만 그 시간이 점심시간으로 한정되어 있어 가계를 계속 운영하는 것이 어렵다.


나카노역 인근 음식점

→ 간다역과 동일한 체인점 식당이 2개나 들어섰는데, 한 가게당 매출은 아까 간다역 식당의 3배, 2개의 식당을 합하면 매출은 6배이다.

Q. 왜 이런 차이가 생겼을까? 뭐가 다른 걸까?

A. 차이는 바로 사람의 수가 아니라 '상권의 질'이다.

(두터운 고객층) 나카노는 상점가를 지나가는 고객층이 간다와 다르게 두텁다.

여러 사람들이 모여 있고 행동 패턴 또한 다양하다. (직장인 뿐만 아니라, 주택가, 학생들 등)



❏ 우리나라 사례 찾아보기




❒ 출점 시뮬레이션

- 라면 체인은 어디에서 성공할 수 있는가?


① 성공적인 매장의 입지요인을 적극 활용한다.


② 모든 수단을 동원해 효과적인 매출요인을 찾는다.

③ 가설과 검증을 반복하여 확실하게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라.

④ 조건을 충족하는 구역을 찾아라.

⑤ 구역이 정해지면 구체적인 입지를 결정하라.





이 책은 일본 경제분야 베스트셀러를 번역한 것인데

일본의 사례들이 우리나라에도 적용될 수 있는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들도 있었어요.

그 부분들에 대해서 우리나라 상권분석 전문가가

따로 부연설명을 한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

+ 추가적으로 우리나라 골목상권에 대해 쓰여진 책을 찾아읽어보면 더 와닿는 게 많을 것 같아요.



❒ 원문 : https://1winme.blog.me/22155588450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