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 작가의 『모든 요일의 여행』에 있는 이 글처럼 말입니다.




예전 책에

‘여기서 행복할 것’

이라는 말을 써두었더니

누군가 나에게 일러주었다.



‘여기서 행복할 것’의 줄임말이

‘여행’이라고,



나는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저도 이 글을 읽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사실 우리는 모두 삶이라는 여행을 하고 있죠. 그 여정이 즐거우려면 다른 사람이 아닌 우리가 좋아하는 일로 일정을 채워야 합니다. 예를 들어, 카페에서 편히 쉬는 게 관광지를 다니는 것보다 좋으면, 그렇게 하면 됩니다. 다른 사람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내가 내키지 않은 일을 하면 행복할 리 없죠. ‘무조건 이건 해야 돼’라는 건 없어요. 다른 사람이 아닌 지금 내 마음의 목소리에 차분히 귀 기울이면, 정말 원하는 게 뭔지 조금씩 들리기 시작할 겁니다. ‘바로 지금 네가 행복한 일을 해. 누군가 손가락질하고 못마땅해하더라도, 정말 원하는 일을 해’라고 말이지요.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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