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 작가의 『모든 요일의 여행』에 있는 이 글처럼 말입니다.




예전 책에

‘여기서 행복할 것’

이라는 말을 써두었더니

누군가 나에게 일러주었다.



‘여기서 행복할 것’의 줄임말이

‘여행’이라고,



나는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저도 이 글을 읽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사실 우리는 모두 삶이라는 여행을 하고 있죠. 그 여정이 즐거우려면 다른 사람이 아닌 우리가 좋아하는 일로 일정을 채워야 합니다. 예를 들어, 카페에서 편히 쉬는 게 관광지를 다니는 것보다 좋으면, 그렇게 하면 됩니다. 다른 사람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내가 내키지 않은 일을 하면 행복할 리 없죠. ‘무조건 이건 해야 돼’라는 건 없어요. 다른 사람이 아닌 지금 내 마음의 목소리에 차분히 귀 기울이면, 정말 원하는 게 뭔지 조금씩 들리기 시작할 겁니다. ‘바로 지금 네가 행복한 일을 해. 누군가 손가락질하고 못마땅해하더라도, 정말 원하는 일을 해’라고 말이지요.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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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행크스 주연의 ‘오토라는 남자‘에 나온 책이다. 영화는 일상 속에서 이웃과 정을 나누며 잔잔한 감동을 주는 내용인데, 톰 행크스와 아내의 첫 만남을 이어주는 소재로 나온 책이다. 이에 찾아보게되고, 호기심에 읽게되고, 또 느끼게 되고. 이렇게 예술은 오늘 내 삶에도 스며 흐르게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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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용어 정리를 포함한 개정판이 나온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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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 시대에 발전한 전통들은 모두 인간의식의 한계를 밀고 나아갔으며. 인간 존재의 내면 깊은 곳에서 초월적 차원을 발견했다. 그러나 그것을 반드시 초자연적이라고 여겼던 것은 아니며, 대부분은 그것을 입에 올리기를 거부했다. 그 경험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그 점을 존중하여 입을 다무는 것이야말로 유일하게 올바른 태도였다. 현자들은 물론 이런 궁극적 실재에 관한 자신의 관점을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려 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반대였다. 종교적인 가르침을 의심 없이 또는 간접적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 그들의 믿음이었다.(머리말 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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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긴 인생을 위한 짧은 영어 책 - 이것은 지금도 영어가 두려운 당신을 위한 이야기 긴 인생을 위한 짧은 책
박혜윤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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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의 본질은 ‘그냥 하는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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