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의 나래라는 건 참 신기하고 신나고 즐겁다. 오래전 추억담 속 한 켠에 어린이서점에 깄다가 우연히 서점창을 향해 돌진해 버리는 새를 보고 기절한 듯해서 아이들과 함께 박스 안에 잠시 두자 제한한 적이 있었다.1시간을 기다리며 깨어나길 바랬는데결국 생각과 다르게 되어…T.T그래서인지 이 책을 보자마자 더 기대가 되고, 더없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왠지우리의 상상력과 행복을 지켜주는 따뜻함이 가득차 있을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외톨이처럼 보이는아니외톨이인 문솔이와 참새왕자 치르쿠쿠의 만남…참새의 미소!!처음부터 흥미진진 재미재미가 느껴져 너무나 끌릴 수밖에 없었다.어쩜 , 이런 상삭력의 세계로 우릴 이끌 수 있지?!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는 좋은 “친구”다
“항상 풍경 전체를 봐야 한단다. 그림은 단지 부분들이 합쳐진 게 아니야. 소는 그냥 소이고, 초원은 그냥 풀과 꽃이고, 나무들을 가로지르는 태양은 그냥 한 줌의 빛이지만, 그걸 한데 모으면 마법이 벌어진다.” 영화 <플립> 중에서친구를 사귈 때 그 애가 가진 풍경을 바라 보아야 한다는 …새로운 깨달음을 소리 없이 알려 주는 좋은 글귀 가득한 책.문뜩문뜩 ….생각의 반짝임들이 모여 마음을 열게 해 주는 이야기 꾸러미가 책 속 한 가득 머금고 있다. ^^*그래서 행복하다. 생각이 즐겁고마음이 설레고가슴이 뛰어서….
#체크메이트#윤예원(초령)지음#노르웨이숲#국어공부지침서 ”자신이 읽던대로 읽고, 풀던 대로 푸는 것은 위험하다“이 지점이 가장 와 닿는 부분이었다. 습관이란게 참 무섭다는 생각을 늘 하지만 우리는 하던대로 하고 싶은대로가 늘 몸 한 켠에 배여 스며들어 있다. 제대로 된 사고과정을 통해 읽기를 하고 싶고, 판단을 하고 싶고, 이해를 하고 싶겠지만…참, 생각대로 맘 먹은대로 되진 않는다. 그래서 이 책이 더 와 닿는다. 그 해답을 찾아 주는 듯 해 페이지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아~” 하는 읊조림을 하게 된다. 아마, 책에 대한 감탄이려나(?!) 배움이 큰….와 닿는 게 많은 생각의 깊이가 차오르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