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행복공식

부부 행복 공식 -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금병달.김정진 지음 / 두란노 / 2011년 4월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지 않고 결혼하는 커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생각외로 많은 커플들이 결혼 후 이혼에 닿고 있습니다. 이것은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는데요, 그들의 사유가 어찌되었든간에 중요한 것은 부부생활을 행복하게 이어나가는 것인 것 같습니다. 이제 막 결혼생활을 시작한 저에게도 미리 읽어보기에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두란노에서 출간한 "부부 행복 공식"이라는 책입니다.  

책은 1부/2부/3부로 나뉘어져 행복한 부부/심리/관계에 대하여 저자의 경험과 타 사례에 빗대어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가정사역에 전념하고 있는 현직 목사님께서 쓰신 글이라 성경에 빗대어 각 사례를 이야기 하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사람들은 행복하게 살기위해 노력합니다. 돈도 벌고, 맛있는 것도 먹고, 이쁜 옷도 입습니다. 왜 그럴까요?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행복하기 위해서 그러지요. 그렇다면 행복한 사람은 어떤 가정에서 나올까요? 바로 행복한 가정에서 나옵니다.  

행복한 가정이 되기 위해서는 남자와 여자가 만나 부부가 되면서 서로의 다름을 알고 이해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서로에 대한 환상을 조금 버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배우자가 가지고 있는 약점까지도 하나님의 섭리로 받아들이며 배우자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배웠네요. 또한 아무리 좋은 부부도 갈등이 생기게 마련이니, 갈등을 지혜롭게 다루는게 중요합니다. 그 예로는 대화를 들 수 있겠는데요, 부부 간에 대화를 잘 하는 비결은 "마음의 문제" 즉 마음에 달려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아름다운 마음은 곧 아름다운 말을 만들고 사랑하는 말을 흘러 나오게 합니다. 다른 심리책에서도 많이 봤던 내용인데 남성과 여성은 일반적인 차이점이 많습니다. 남성은 목표지향적인 반면, 여성은 관계 지향적이고, 남성은 경쟁적인 반면, 여성은 협력적입니다. 서로의 차이를 알지만 잘 모르기 때문에 결국은 마음이 상해 큰 싸움으로 번지지까지 합니다. 서로의 차이를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은데요, 책에서 알려준 한가지 팁을 말하자면 남자가 필요로 하는 것은 칭찬, 인정, 격려 이고, 여자가 필요로 하는 것은 세심한 관심, 사랑 입니다. 또한 남자들은 여자들에 대한 불평이 여자들은 너무 말이 많다는 것이고, 여자들이 남자에게 품는 불만은 남자들은 내 맘을 모른다는 것. 그러니 여자들은 남편 앞에서 말수를 살짝 줄이고, 남자들은 아내의 마음을 잘 알아주면 좋을 것 같아요. 
 

성경에서 말하는 남자와 여자, 그리고 가정은 어떠한 형상일까요. 남자는 머리로서 가장의 책임을 감당하고, 여자는 갈비뼈로서 사랑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남녀간의 차이도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하심이 있는 것이니 우리는 이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 같아요. 아, 한가지 더 가정의 기초는 믿음과 사랑과 헌신, 소방과 희망이라는 사실! 꼭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