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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달님! - 우주인이 되고 싶은 어린이 파울라가 들려주는 달의 이모저모
알베르토 산체스 아르구에요 지음, 소냐 빔머 그림, 남진희 옮김 / 우리교육 / 2021년 12월
평점 :
누리호가 발사된 날부터
휴대폰 잠금화면은 누리호 사진으로 바뀌었다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놀다
누리호가 발사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지켜봤는데
눈을 떼지 못하고 계속 보았었다
그 뒤로 계속 누리호를 보여달라고 해서
요즘은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바꾸어 버렸다
아이들에게 신비로운 미지의 세계인 우주는
많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듯 하다
그래서인지 우주인을 꿈꾸는 파울라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들었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h/o/hooaram/IMG_01_30.jpg)
안녕, 달님! 줄거리
안녕, 달님!
우주인이 되고 싶은 어린이
파울라가 들려주는 달의 이모저모
부제에 충실하게 파울라가
달나라로 향하는 준비를 하는 장면을 따라가다보면
달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h/o/hooaram/temp/IMG_02_35.jpg)
파울라는 자기 전 하늘을 보며
달나라에 살고 있을 사람을 상상하며
인사를 한다.
늘 달에 가고 싶어하는 파울라는
달에 닿고 싶어 목마를 태워달라고 조르는 아이이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h/o/hooaram/temp/IMG_03_31.jpg)
파울라는 달나라에 가기 위해 우주선을 만든다.
종이상자를 이리붙이고 저리 오리면서 만든
파울라만의 멋진 우주선이다.
우주선을 만든 파울라는 우주를 가기 위한 연습을 한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h/o/hooaram/temp/IMG_04_32.jpg)
지구 중력의 1/6밖에 안되는 달에서 지내기 위해서는
걷는 연습이 필수이다.
열심히 침대 위에서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줄어든 중력에 적응하는 연습을 한다.
몇달간 창문에서 달을 바라보며
달까지의 거리를 재어보기도 했다
지구에서 달까지의 평균거리는 382500km이지만
파울라의 계산에 의하면 손가락 35배가 되는 곳에 있다고 한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h/o/hooaram/temp/IMG_05_31.jpg)
마지막으로 공중을 날아다니는 비눗방울과 연을
연료로 삼아 우주선을 띄우려고 한다.
물론 실패한다.
하지만 파울라의 실험은 나름 구체적이고
체계적이라 작은 꼬마 과학자겸 우주인을 보는 듯 하다.
실제로 저런 아이가 있다면
미래가 무척 기대될듯 하다.
파울라는 매일 밤 어른이 되어
달로 날아갈 것을 꿈꾸며 잠이든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h/o/hooaram/temp/IMG_06_30.jpg)
안녕, 달님!은 정말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이들과 이 책을 읽기 전에 달에 관한 과학적 지식을
찾아본 다음 읽으면 더욱 신나게 읽어줄 수 있다
아이들은 달에 대한 궁금한 점이 정말 많아서
읽다가 계속해서 질문이 나오기 때문이다.
우주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이 책을
손에서 놓지 않고 읽을 듯 한 매력적인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