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는 친구들과 스트레칭을 하며
체형을 교정하고 차츰차츰 사람으로 돌아온다.
우기가 거부기에서 사람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읽으며
재밌게도 아이들이 허리를 쭉 피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물론 책을 읽어주는 엄마도 마찬가지로 허리를 곧게 폈다
이야기의 마지막장에는 많은 거북이들이 나온다.
아이들이 놀라며 다시 앞장으로 넘겨본 다음
핸드폰을 하며 가는 사람들, 자세가 구부정한 아주머니가
거북이로 변한걸 확인하며
걸어갈 때도 자세를 바르게 해야하는구나 하며 새삼 깨닫기도 하였다.
아이들의 건강한 습관, 바른 자세를 위한 그림책
"거부기의 저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