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좋은책

정말 정말 좋아해!
헬로 럭키 지음, 정윤 옮김 / 키즈엠 / 2022년 8월

사랑하는 마음은 한결같은데

좋아해, 사랑해, 네가 있어 행복해 라는 말은

왜 점점 줄어드는지 모르겠다

아직 난 아기에요! 라고 주장하는 

4살, 6살에게 좋아한다는 말,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해주고 싶어

정말 정말 좋아해!를 펼쳐보았다

정말 정말 좋아해! 줄거리

'나'는 '너'를  좋아한다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 지 표현하기 위해

많은 비유를 들어준다

푸들은 산책을 좋아하는 견종인데

이런 푸들이 뛰는 걸 좋아하는 것보다 

너를 더 좋아한다고 한다

꽃밭에서 즐겁게 뛰는 호랑이는 

정말 행복해 보인다

그런 호랑이보다 너를 더 좋아한다

너무너무 귀여운 씰룩쌜룩 엉덩이보다

너를 더 좋아한다

이 세상 무엇보다 널 좋아한다는 말보다

더 재밌고 실감나는 표현이다

이 외에도 다른 재미난 비교대상들이 등장한다

아이들이 잠자리에 들 무렵

이 책을 잠자리책으로 읽어주었다

 엄마는 "나는 ~것보다" 까지 읽고

아빠는 "너를 더 좋아해!" 를 읽어주었다

아이에게 좋아한다는 말을

엄마아빠가 함께 해주니 더 재밌어했다

후에 다시 한번 읽어주자

아이는 쌍따봉을 날리며

자신도 좋아한다며 표시를 해주었다

청자도 화자도 즐거워지는 이야기

정말 정말 좋아해! 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