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쉬운 초등 필수 파닉스 하루 한 장의 기적 - 초등 영어 필수 파닉스 한 권으로 완성 하루 한 장의 기적
사만다 김.앤 김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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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초등학교 2학년이 된 첫째가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영어 공부를 시작해요.

방학동안 집에서도 쉬엄쉬엄 해볼까 싶어 파닉스 교재를 찾고 있었는데

마침 관심있던 파닉스 신간 소식에 반가웠어요.

둘째가 같은 출판사, 같은 저자의 [가장 쉬운 알파벳 쓰기]를 하고 있거든요.

만족하며 잘 활용하고 있어서 이번 책도 기대가 되요.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파닉스를 한 권에 담은

가장 쉬운 초등 필수 파닉스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단어를 이용해 파닉스 규칙을 모두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 

CD도 있어서 원어민의 정확한 발음도 들어볼 수 있겠어요.



 

하루 한 장 분량이라 부담스럽지 않고,

학습 계획표가 있어서 체크해가며 아이가 스스로 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파닉스는 소리와 철자를 연결해주는 학습법이에요.

알파벳이 단어에 들어갔을 때, 어떤 소리로 발음되는지 알 수 있는 규칙을 가르쳐 주는 것이지요.

모국어의 경우, 말을 배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리를 배우지만,

철자는 소리와의 연결 원리를 익혀 후천적으로 학습하는데 이것이 바로 파닉스!


우리 아이들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다보니 소리와 철자를 함께 배워야 하는데

이 책은 매일매일 소량 꾸준히 반복하면서 소리와 철자를 귀와 눈으로 익히는 습관을 들여줘요.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6개의 단어를 이용해 파닉스 규칙을 배워가요.

연습문제가 단계적으로 되어 있어서 소리 - 단어 - 문장 순서대로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요.

아이가 알고 있는 단어들이라 CD로 듣기 전에 혼자 읽어보기도 했는데

CD로 원어민 선생님의 발음을 들으면서 그림도 보고, 단어도 따라 말해봤어요.

알고 있는 영어여도 좀 더 정확한 발음으로 다시 듣고 하면서 발음 교정도 되고, 귀도 트이지 않을까 싶어요.

알파벳을 따라 써보고, 그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그림도 찾아요.
관련된 단어들도 직접 써보면서 자연스럽게 원리를 터득하고, 단어 학습도 되고요.


중간중간 소리 규칙을 점검해 볼 수 있는 페이지도 있어요.
숨은그림찾기, 퍼즐, 미로 등 재미있는 액티비티도 있어서 파닉스 규칙을 더 즐겁게 학습해요.​

​하루 한 장 꾸준히 해서 단모음, 장모음, 이중모음까지 열심히 마스터 할래요!
어쩌면 비슷하게 반복되는 패턴에 살짝 지루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전 그래서 더 마음에 드는 파닉스 교재에요.
매일 여러 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서 그 패턴 또한 지루하기보다 우리 아이가 하기 딱 좋은 구성이고,
파닉스가 약한 아이에게 파닉스를 집중적으로 알아갈 수 있는 교재라 더 효과적이고, 학습에 도움 될 것 같아요!
하루 한 장 꾸준히 해서 단모음, 장모음, 이중모음까지 열심히 마스터 할께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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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도시를 바꾼 예술가들 - 벽화 마을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사회탐구 그림책 6
F. 이사벨 캠포이.테레사 하웰 지음, 라파엘 로페즈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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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힘은 광범위해서

어두었던 회색 도시도 밝게 바꿀 수 있지요.

그만큼 주변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해 마치 마법 같아요.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벽화도 예술의 한 분야에요.

세계 곳곳에는 벽화와 예술이 조화롭게 그려진 곳들이 있어요.

칙칙했던 분위기의 마을이 아름다운 벽화로 새 옷을 입고 밝아지고,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지요.

우리나라의 경우, 경상남도 통영시의 '동피랑' 마을이 유명해요.

높은 벼랑 위에 있어 멋진 풍경을 가진 마을이지만,

주민들이 하나둘 떠나고 철거의 위기에 놓였을 때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알록달록한 벽화들이 마을을 채워 나가면서 이제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소 중 하나가 되었답니다.



 

 

[회색 도시를 바꾼 예술가들]은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의 이스트빌리지의 '예술 마을 운동'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그림책이에요.

이 책의 그림을 그린 이 또한 이스트빌리지를 예술마을로 이끈 부부 중 남편인데

책 속 화가 캐릭터에 영감을 주고, 책의 그림들도 직접 맡아 그렸다고 해요.

 

예술로 바뀌어 가는 도시의 모습을 통해

예술은 우리들 주변에 가까이 있다는 것을,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겠어요.


 


 

"나는 예술가란다. 벽에 그림을 그리는 화가지."

"너도 해 렴!"

회색 도시에 살고 있는 소녀 '미라'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주변 사람들에게도 그림을 선물하기도 하고, 그늘진 담벼락에는 반짝이는 태양도 하나 그려 붙였어요.

미라의 모습을 인상 깊게 본 화가는 태양 그림을 따라 그림을 그려 넣기 시작했어요.

어느새 미라와 마을 사람들도 동참해 함께 벽에 그림을 그려가요.

모두가 함께 하는 그림 그리는 모습이 마치 흥겨운 파티를 하는 것 같아요.

춤을 추듯 정열적으로! 신나는 음악까지 들릴 것 같은 느낌이 책에서 고스란히 느껴져요.


회색도시는 이제 아름다운 무지개빛으로 바뀌었어요.

마을의 환경은 물론, 함께하는 사람들의 일상과 기분까지 더 UP!

꼭 예술을 배운 사람만이 할 수 있거나 특별한 방식으로만 하는 예술이 아닌걸요.

예술은 우리의 평범한 일상 속에 늘 함께 하고,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발전시키려는 이들이 모두 예술가에요.



 

실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쓴 글이라 더 감동적인 그림책이었어요.

이스트빌리지가 궁금한 아이들과 마을 벽화도 찾아보면서

마을을 더 아름답고,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 준 벽의 멋진 변화가 신기했네요.


칙칙하고 어두웠던 회색 도시에서 밝은 무지개빛 마을로 바뀐 이야기가 흥미롭고,
특히나 미술과 예술을 사랑하는 둘째에게는 폭넓은 시야와 또다른 꿈을 꿔보는, 선물같은 시간이었어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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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환경 운동가들 - 위기일발 지구를 구한 교과서 인물 사전 2
유다정 지음, 우지현 그림 / 사계절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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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더 편리하고 풍족해질수록 빠질 수 없이 따라오는 환경 문제

요즘은 더더욱 전세계적으로 환경에 관심이 많고, 여러 환경 문제들이 대두되고 있어요.

각종 광고와 미디어를 통해서도 환경오염과 위기에 빠진 동물들의 이야기를 가깝게 접하다보니

아이들과도 환경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누는 부분이 많아요.

 

 

 

세계에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환경 운동가들이 있어요.

그 옛날에도 자신을 희생하며 환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한 환경 운동가들이 있었지요.

그 덕분에 지금의 지구가, 자연이, 생태가 보존되고 있는걸요.

환경 운동가들이 없었다면 지구는 지금의 모습과는 또다른 모습이었을지 몰라요.

[위기일발 지구를 구한 감동의 환경 운동가들]에서는

환경 운동에 앞장섰던 4명의 감동적인 환경 운동가들을 다뤘어요.

광범위하게 풀어낸 인물의 일대기가 아닌, 좀 더 압축된 이야기 속에 중요 내용들을 다뤄서

새로운 방식으로 인물에 접근해볼 수 있는 교과서 인물 사전이랍니다.

 

 

 

 

미래에서 온 탐정 미덕지가 전하는 환경 운동가들을 찾아 함께 떠나볼까요?

그동안 아이와 깊이있게 봤던 분야가 아니라서 혹여 지루하거나 어려울까 걱정했는데

아이들 눈높이와 흥미에 맞게 구성해 술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페이지도 많지 않아서 초등 저학년이 읽기 좋아요.


살충제의 위험을 알린 레이첼 카슨

침팬지는 물론, 동물들의 보호를 위해 앞장섰던 제인 구달

.

.

각 분야에서 환경과 관련해 지구를 구한 환경 운동가들의 이야기가 펼쳐져요.

저마다 어떤 일을 했는지 환경 운동가들의 주요활동과 각 인물의 장점, 명언, 1문 1답 인터뷰 등

아이들이 인물별로 알아야 할 것들을 핵심적인 부분들만 콕콕 짚어주니 훨씬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환경운동을 하면서 여러 고난과 시련을 겪으면서도 어떻게 맞서 싸우고, 헤쳐 나갔는지 알아보며

아이들에게 삶의 지침과 좋은 교훈까지 전해줘 읽을수록 유익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어요.


관련 자료들이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되어 아이들이 폭넓게 알 수 있었어요.

특히나 인물 이야기는 실제 모습을 궁금해할 때가 많은데 사진이나 관련 자료를 통해 직접 볼 수 있어 좋아요.

환경 운동가들이 말한 명언도 기억에 남고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그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뒷 부분에 낱말 퀴즈, 미로 찾기 등 재미있는 독후활동들이 있어 자연스럽게 연계활동도 가능해요.

다시 한번 인물들과 본문 내용을 되짚어 보면서 학습과 재미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책이네요.

지구를 구한 감동의 환경 운동가들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그들을 통해 우리가 잘 몰랐거나 크게 관심 갖지 않았던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시간이었어요.

알고보면 꼭 환경운동가들만이 환경을 위해 일을 할 수 있는 것만은 아니기에

우리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할 문제임을,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 운동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더불어 핵심만 쏙! 담긴 신개념 교과서 인물 사전책을 알게 되어 좋았어요.

앞으로도 각 분야별로 활약한 인물들을 엄선해 지속적으로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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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나 나의 처음인 너에게
퍼트리샤 매클라클랜 지음, 스테퍼니 그레긴 그림, 김희정 옮김 / 청어람미디어(청어람아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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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부모'라는 이름을 선물해 준 우리의 아이

첫 아이는 모든 것이 처음이라 그런지 기억되는 순간들이 더 많은 듯 해요.


 

 

책 제목부터 너무 와닿고 여러번 보게 되는

언제까지나 나의 처음인 너에게

부모가 첫 아이를 낳고 키우며 겪었던 감동의 순간들을 담은 그림책이에요.

​아이와의 추억을 함께 나누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뭉클하고 행복한 순간을 선물해주는 그림책이기도 하고요.

제목만큼이나 글도 그림도 아름답고 따뜻한 느낌이 가득해서 읽는 내내 엄마 미소가 떠나지 않았어요.



"너는 우리에게 온 첫 아기..."

아름다운 사계절의 풍경 속에 성장해가는 아이의 모습이 펼쳐져요.

첫째가 태어나던 날, 엄마아빠만 알아들을 수 있던 신기한 옹알이, 아장아장 걸음마 하던 그 날도...

언제까지나 간직하고 싶은 순간의 행복한 추억들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함께 떠올랐어요.

어느새 훌쩍 자라 초등학생이 되다보니 잠시 잊고 있었던 우리 아이의 어린 시절이

마치 어제의 일처럼 새록새록 다시 생각나 벅차 오르기도 했네요.


우리 아이도 이런 적이 있었지... 우리도 그랬었는데... 하면서

글 하나하나가 공감되고, 아이에게 고스란히 모두 전해주고 싶었어요.

아무래도 혼자가 아닌, 동생이 있는 첫째다 보니 관심과 사랑을 똑같이 준다 해도

아이가 느끼는 건 또다를 수 있어서 괜시리 첫째에게는 미안한 마음과 걱정이 앞설 때가 있잖아요.

동생이 태어나도 여전히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없음을....

이 책이 못다한 엄마아빠의 마음을 대신 알아주고, 아이에게도 따뜻하게 말해주는 것 같았어요.

이 책은 첫 아이와 함께한 시간들이 부모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마나 소중한 시간이었는지 잘 보여주고 있어서

동생이 생겨 불안한 아이의 마음을 보듬어주기에 좋은 책이에요.

동생이 태어난 뒤,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원하는 첫째에게 읽어주기에도 좋겠어요.

아무래도 형님이라는 이유로 양보하는 것도 많고, 견뎌야 하는 것도 많은 첫째에게

변함없이 사랑한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첫째가 초등학생이 되고 훌쩍 더 커 보였던...
이 책을 함께 보면서 눈을 반짝이는 첫째를 보니

마음이 쨘.. 하기도 하고, 첫째와의 추억들이 많이 떠올랐어요.

모든 것이 처음이었고, 지금도 처음인 나의 첫 아이에게 네가 있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지...

아이의 마음도 다독여주고, 고마운 마음도 함께 전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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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와 제멋대로 그림자 국민서관 그림동화 218
다비드 칼리 지음, 세르주 블로크 그림, 엄혜숙 옮김 / 국민서관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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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작가 '다비드 칼리' 와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세르주 블로크' 의 그림책

조지와 제멋대로 그림자

그동안 다양한 연령대의 여러 책을 함께 만들어온 분들이라

이번에 새롭게 출간된 신작 또한 기대감 UP!



 나와 꼭 붙어 다니는 그림자가 제멋대로 움직인다면?

상상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가 아닐까 싶어요.

기상천외하고 유쾌한 조지와 그림자의 특별한 우정 이야기, 함께 읽어봐요.

"넌 누구야?"

"난 네 그림자야."

다른 날과 똑같이 평범한 어느 날 아침,

조지는 부엌에서 자신의 그림자를 만났어요.

바닥에 있어야 하는 그림자가 떨어져 있다니 어떻게 된 일 일까요?


그림자는 어딜 가나 조지를 따라다녔지만,

평소와는 다르게 독립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했어요.

땅으로 돌아가라 해도 들은 척 하지 않는 그림자 때문에 짜증도 나고, 당황스러운 조지는

어떻게 하면 자기 그림자를 사라지게 할지 생각했지요.

​그림자를 없애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조지의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면서

생각지 못한 기발한 아이디어에 웃음이 나기도 하고..

어느새 아이들도 조지와 같이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해보기도 했답니다.

알고보면 그림자가 떨어져 있어서 좋은 점도 있는걸요.

함께하는 짝이 되어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많은 것들을 함께 해보기도 하는 조지와 조지의 그림자

아이들이 아까와는 달리 이제 제일 친한 친구 사이가 된 것 같대요.

그림자가 사라지고...

조지에게서 쓸쓸함과 외로움, 슬픔이 느껴져요.

그렇게 싫어했던 그림자를 받아들인 후에

조지는 평범한 하루에서 조금은 특별한 하루를 지냈고,

자신 또한 좀 더 단단한 사람이 되었으니까요.


조지는 친구가 된 그림자를 또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아이들은 조지의 바람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며 마지막 엔딩을 참 궁금해했는데

기분이 유쾌해지는 마지막 엔딩이 마음에 드나봐요.

자신의 열등한 인격을 외면하지 않고, 받아들일 때 더욱 단단한 내가 될 수 있다는

따스한 심리 치유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야기라

조지와 그림자의 특별한 우정이 더 아름다워 보이는 그림책이었어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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