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좋아하는 소 페르디난드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48
먼로 리프 지음, 정상숙 옮김, 로버트 로손 그림 / 비룡소 / 199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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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도록 사랑받는 책에는 다 이유가 있지요!

이번에 아이들과 함께 읽어본 [꽃을 좋아하는 소 페르디난드] 또한

1936년에 출간 된 이후로 60년 넘게 사랑받고 있는 고전이에요.

이미 60개 국어로 번역이 될 정도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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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빨강색 표지가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그에 비해 책 제목은 너무 귀여운 것 같다는 아이들!

소가 꽃을 좋아한다며 웃네요.

어떤 이야기일지 상상해보며 페르디난드를 만나기 위해 함께 읽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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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수가 많은 편이지만, 페이지마다 글밥도 적당하고, 그림도 함께 있어서

5~7세는 물론,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쉽게 볼 수 있겠어요.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고전인만큼 모든 세대가 함께 보기 좋은 그림책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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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다양한 색이 아닌, 흑백 그림이어도 책의 이야기와 함께 보니 따뜻하고 평온한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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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태어난 황소 페르디난드는 어린 시절부터 다른 소들과 달랐어요.

다른 황소들은 달리고, 뛰어오르고, 서로 머리를 받으며 지내는 걸 좋아했지만, 페르디난드는 꽃 향기 맡는 것을 좋아했거든요.

​세월이 지나 점점 자라면서 몸집도 아주 크고 힘센 황소가 되었지만, 여전히 꽃을 사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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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마드리드에서 투우 시합이 열리게 되고, 많은 황소들은 시합에 뽑혀 나갈 수 있기를 바랬어요.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일(?)로 얼떨결에 페르디난드가 뽑혔다는 것!

자신은 뽑히지 않을 거라는 걸 알기에 상관하지도 않았는데

힘센 황소를 뽑으러 온 사람들의 눈에는 페르디난드의 모습이 가장 크고 가장 사나운 황소라며~

마드리드에서 싸울 바로 그 황소라고 생각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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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투우장에 간, 꽃을 좋아하는 소 '페르디난드'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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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고 난 후, 아이들이 페르디난드는 싸우는 투우장이 아닌 멋진 소 뽑내기 대회에 나가면 좋을 것 같대요.

꽃을 좋아하니 꽃으로 예쁘게 장식하면 더 멋질 것 같다며

대회에서 1등하면 선물로 온세상 꽃들이 아주 많은~ 꽃밭을 주면 좋겠다면서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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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 달 초에 개봉한 영화 페르디난드의 원작이기도 해요.

당시에는 아이들과 보려다 못봐서 아쉽게 지나갔었는데 이렇게 그림책으로 만나볼 수 있어 재미있었어요.

책을 보고 나니 영화가 더 보고 싶어진 아이들을 위해 집에서 찾아보려고요.

원작과는 또다른 생동감 넘치는 페르디난드의 모습을 상상해보며 영화를 보고 난 후에 또다시 펼쳐보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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