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과학상식과 일상에서 생기는 과학적 호기심,
깊이있는 과학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다룬 어린이 과학책
독일 라벤스부르거 우수과학도서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6세부터 11세까지 폭넓은 연령대에 걸쳐 오랫동안 볼 수 있고, 누리과정, 교과와도 연계되는 책이라 더 좋아요.
내년에 초등학생이 되는 큰별이는 예비초등과학필독서로 잘 활용하고 있답니다.

소방관 아저씨들은 어떤 일을 할까요?
소방서 안에서는 무엇을 할까요?
불은 어떻게 끌까요?
소방서와 소방관 아저씨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을
왜왜왜 어린이과학책 [어린이 소방서 교실] 로 하나하나 자세하게 알아봐요.
오늘날의 사회 교과과정과 연관지어 마을과 사람들, 함께 사는 세상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어요.
누리과정 속 안전한 생활, 비상시 적절하게 대처하는 방법도요.

지금 살고 있는 동네에도 가까운 곳에 소방서가 있다보니 자주 사이렌 소리가 들리는데
들릴 때마다 어디에서 또 무슨 사고가 났을까 싶어 괜히 마음이 덜컥하더라고요.
사고현장으로 출동하시는 소방관 분들은 더더욱 힘드실텐데 책을 통해 더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소방관 아저씨들은 다양한 일을 해요.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불을 끄는 일 외에도 사고가 난 차량을 구조하거나 사고현장에서 사람들을 구해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복구에도 최선을 다해 주세요.
아이들도 지진, 태풍 등으로 피해가 심한 지역에서 일하고 계신 소방관 아저씨들을 TV를 통해 본 적이 있어서
그 때의 경험과 느낌도 이야기 나눴어요.


소방관 아저씨들은 소방서에서 언제라도 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요.
신고 전화가 오면 소방서 곳곳에서 비상등이 번쩍이고 벨이 울리면 각자 하던 일을 멈추고 달려 나가지요.
출동에 필요한 장비부터 다양한 종류의 소방차까지 각종 플랩을 열어보며 하나하나 알아봤어요.
알찬 정보가 담긴 플랩을 열 때마다 훨씬 이해하기도 쉬워서 눈과 귀에 쏙!
지역연계활동으로 소방서에서 원으로 방문해 안전교육을 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자세히 소방서 안을 들여달 볼 기회가 없는 아이에게
책으로나마 자세히 알 수 있어 더 흥미롭게 봤네요.


불이 난 현장에 도착하면 각자 맡은 역할에서 최선을 다해 불을 꺼요.
여러가지 소방시설이 불을 잘 끌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이렇게 불을 다 끈 후에도 소방관 아저씨들은 편히 쉴 수 없어요.
장비와 도구도 원래 자리에 갖다 놓고, 다음에 발생할 긴급상황에 대비해 출동 준비를 완벽하게 해 놓아야 해요.
화재현장을 조사해 불이 난 원인도 찾아보고, 다시 타오르는 불이 없는지도 잘 살펴보고..
마지막까지 우리의 안전을 위해 애쓰시는 모습에 마음이 뭉클했답니다.

"엄마, 상황실은 어떤 일을 해요?"
큰별이가 궁금해했던 상황실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 있어요.
소방서에 신고 전화가 오면 상황실 담당자가 받아 소방관 아저싸들에게 충돌신호를 보내고 차량을 준비시키는데
커다란 모니터를 통해 출동 상황을 추적하고 차량을 신고 지점까지 안내해줘요.
상황실에 들어오는 신고 내용은 단연 불이 난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피해 구조 신고들이 들어와요.
아이들이 여러가지 일들을 해내는 소방관 아저씨들을 보며 너무 대단하고, 슈퍼맨 같대요.


소방서가 없는 나라는 거의 없지만, 나라마다 모두 똑같은 일을 하는 건 아니에요.
산불이 자주 일어나는 오스트레일리아는 주로 산불 끄는 일을 하고, 지진이 잦은 일본에서는 인명 구조견과 수색장비로 생존자를 찾아요.
저마다 하는 일은 조금씩 다르지만, 우리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주는 소중한 일을 해주시는 분들이라는 건 변함없어요.

이렇게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소방관 아저씨들에게 잘못된 허위신고는 하면 안되겠죠?
불이 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바른 신고법도 알아보고, 대처요령도 살펴보면서 자연스럽게 안전교육도 되네요.

소방관이 되기 위해서는 갖추어야 할 자격이 여러가지 있는데
관심있는 아이들에게는 어릴 때부터 꿈을 키우는데 좋은 길잡이가 될 수도 있겠어요.

독후활동지로 소방관 아저씨들을 떠올리며 고마운 마음을 편지로 적었어요.


사람들을 위해 위험한 일에도 선뜻 오셔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소방관 아저씨들에게 고마운 마음 갖기!
119에 절대로 장난전화 하지 말기!
마지막 불조심까지!
현재 우리나라의 소방공무원직에 대한 예우는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턱없이 열악한 실정이에요.
소방과 구조활동에 필요한 장비마저 사비로 구입해서 착용해야 하는 소방공무원들의 현재의 낙후된 처우가 꼭 개선되길 바라요.
지금도 밤낮으로 우리의 안전을 위해 일해주시는 고마운 소방관 아저씨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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