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는 없어요 생각하는 분홍고래 12
아리아나 파피니 지음, 박수현 옮김 / 분홍고래 / 2017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동식물이 있어 더 아름다운 자연이지만,

알고보면 이미 그 수가 현저히 줄어들어 멸종 위기에 있는 경우도 있고,

예전의 모습과 달리 파괴되고 황폐해진 자연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주고 있어요.​

우리 모두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때.. 책 한권이 주는 울림이 참 크네요.

 

[이제 나는 없어요]는 사라져 버린 멸종 동물들이 우리에게 보내는 편지 같은 책이에요.

지구에서 사라져버린 멸종 동물에 관한 보고서이자 문학작품이지요.

자와호랑이, 양쯔강 돌고래 등 20마리의 멸종된 동물들이 나와요.

그들이 얼마나 아름답고 멋진 동물들이었는지 사진 한 장 남지 않은 현실에서

이렇게 책으로 접하는 현실이 참 슬픈 느낌이 들었어요.

더 안타까운 건 멸종의 이유가 있는 그대로의 자연의 섭리가 아니라,

돈에 눈이 먼 인간들의 무자비한 사냥과 개발로 인한 것!

자신들이 어떻게 사라지게 되었는지 들려주는 이야기에 빠지지 않는 이유가 사람들이라니

동물들의 입장에서는 우리 사람들이 얼마나 잔인하고 무서웠을까요?



지구에서 멸종된 동물은 수천마리에 이른다고 해요.

한 종의 동물이 사라진다는 것은 단순히 그 하나의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에요.

도도새와 도도나무처럼..

사라진 동물의 먹이사슬에 얽힌 수많은 동식물들과 생태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한 종의 멸종은 다른 종의 멸종으로 또 이어질 수도 있고,

결국 우리 인간들에게도 영향이 미칠 거에요.

생소하고 낯선 이름의 동물들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너무 슬프다는 아이들..

담담하게 들려주는 그 이야기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첫째와 함께 독후활동지도 해봤는데 '이제 나는 지구에 없어' 라는 말이 자꾸 떠오른대요.

이제는 보고 싶어도 어디에서도 볼 수 없고, 사진으로도 볼 수 없다니 아무도 기억하지 못할 것 같다며...​

사라지기 전에 지켜주고 보호해주고 싶다는 아이의 말처럼

더이상 멸종 동물의 수가 늘지 않도록 우리 모두 사라지는 것들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ㅡ^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