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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목욕탕 ㅣ 노란우산 그림책 30
투페라 투페라 글.그림, 김효묵 옮김 / 노란우산 / 2014년 10월
평점 :
잠자리 그림책으로 읽었다가
너무 재미있어서 연이어 3번을 더 보고,
잠자리에 들면서도 웃으며 이야기 나눴던 그림책
판다 목욕탕

궁금해서 작가님을 검색해보니
[카오노트] 와 [곰돌이 팬티] 작가님이시더라고요.
전작들도 아이들과 재미있게 접하면서 참 상상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판다 목욕탕 또한 엄지척이에요!

"오늘은 목욕이나 하러 갈까?"
이 곳은 판다만 들어올 수 있는 판다 전용 목욕탕이에요.
사람들이 가는 목욕탕이 아닌, 판다만 들어갈 수 있는 목욕탕이라니 흥미로워요.
배경도 배경이지만, 이어지는 이야기는 더 흥미진진하다는 사실!

우리가 몰랐던 판다의 비밀은...?
판다 목욕탕은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했던 것도 잠시...
목욕탕에 방문한 판다 가족들의 모습을 통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판다의 숨겨진 모습이 밝혀집니다!
생각지도 못한 반전과 기발한 상상력에 어찌나 웃음이 나던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어요.
ㅋㅋㅋ

대나무맛 우유, 판다맨 아이스크림 등 섬세하게 그려낸 판다 목욕탕의 풍경도 즐겁고,
웃음 가득한 판다의 신기한 비밀 이야기도 보는 내내 유쾌해요!

마지막까지도 재미를 놓치지 않은 판다 목욕탕 이야기!
아이들의 상상력도 자극하면서 편안하고 친근한 느낌이 들어 더 재미있게 봤어요.
기발한 상상에 아이들도 저마다 자기만의 상상을 해보며 이야기를 덧붙여 보기도 하네요.

대화체로 이루어진 문장이라 술술 이야기가 넘어가요.
귀여운 판다 가족을 보면서 괜시리 덩달아 우리도 목욕탕에 가고 싶다며~ㅋㅋ
책이 재미있으니 며칠을 계속 보는 아이들~
OHP 필름을 대고 표지도 따라 그리며 [판다 목욕탕] 그림책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