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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콘다가 나타났다! - 플랩 팝업북
제인 클라크 지음, 엠마 도드 그림 / 미세기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거대한 크기의 징그럽고 무서운 아나콘다가 아니라,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유쾌한 아나콘다를 만나볼까요?

아나콘다가 나타났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플랩팝업북이라 반응이 뜨거웠어요!

아나콘다가 진드기를 삼키면서 진드기를 잡기 위해 도마뱀을 꿀꺽!
또 다른 동물을 잡기 위해 계속해서 꿀꺽, 꿀꺽 하는데 절로 웃음이 나는 책이랍니다.
긴 아나콘다의 입이 벌어졌다가~ 돌돌 말렸다가~ 보기만해도 흥미로워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다양한 모양의 플랩과 팝업을 만날 수 있어서
다음 페이지에는 어떤 장면이 나올까 궁금해하고요.
어린 연령대의 아이들도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꾸룩꾸룩 꿀렁꿀렁 정말... 괜찮을까?
진드기는 작았지만, 황새, 악어... 점점 커지는 동물들 때문에
아나콘다의 뱃속이 괜찮을지 걱정되는데 이렇게 팝업으로 만나보니 색달라요.
반복되는 말에 자연스럽게 따라말하기도 하는 아이들!
이러다 주인공 아이까지 삼켜버리는 건 아니냐고 말하더니 과연 어떻게 될까요?

마지막까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책이었어요.
재미 가득한 플랩팝업북이라 보면서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해서 봤네요.
아이들과도 함께 만지고 놀면서 읽어볼 수 있어서 더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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