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조심조심 안전교육!

집에서도 조심조심 ㅣ 안전교육 보물창고 3
클레어 레웰린 지음, 마이크 고든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7년 6월

집은 가장 편안한 공간이기도 하지만,

아이들 사고발생률이 가장 높은 장소이기도 해요.

실외보다 더 안전할 것 같은데 실상은 가정 내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들이 많아요.

​​보물창고의 안전교육 그림책을 통해

집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위험한 상황들도 찾아보고, 바른 대처법도 알아봐요.

집 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에게 집은 안전하다고만 하기에는

가스레인지나 전선, 콘센트 등 자칫 잘못하면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요소들이 더러 있어요.

물론, 부모님이나 다른 가족들이 위험하진 않은지 지켜봐 주기도 하지만, 그러지 않은 상황에서는 누가 나를 안전하게 돌봐 줄까요?

책에서는 우리가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을 보여줘요.

모두 구체적인 상황들이라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그에 걸맞는 행동은 무엇인지 아이가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분명 우리가 사용할 때는 편리하고, 좋은 물건이지만,

조심하지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기울어여 한다는!

답을 먼저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생각할 기회를 줘서

아이가​ 집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위험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는 능력까지 길러주는 책이었어요.

​그러한 능력이 자연스럽게 올바른 안전습관으로도 이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정말 안전할까?"

​평상시에는 더할나위 없이 안전한 우리집이지만,

위험해 보이는 일을 하기 전에는 스스로에게 한번씩 물어보기!

​내 자신을 안전하게 지킨다는 것 대단한 일이니까요!

부록 속에 따라하면 좋을 실천법도 있어서 실생활 안전교육으로 따라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을 통해 집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들도 대비해보며 안전한 습관도 기르고,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함께 우리집은 어떠한지 안전체크도 해보는 시간이었어요.

가정 내 안전의 중요성을 아이들 스스로 깨닫게 해주는 책이라서 더 현실적인 안전교육 그림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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