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동굴에서 살고싶어!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프란 프레스톤 개논 글.그림, 김수수 옮김 / 사파리 / 201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 는 말처럼

똑같은 상황이나 물건도 괜시리 다른 사람이 더 좋아보이고

내가 가진 것은 너무 작고 볼품없이 느낄 때가 있어요.


누구나 더 좋은 것에 대한 바람이 있고, 이는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원하고, 가지고 싶다 해서 모든 것을 가질 수는 없답니다.

원시인 데이브의 이야기를 통해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봐요.

데이브가 사는 동물은 완벽했어요.

밖에는 푸르른 풀밭이, 안에는 크고 편안한 바위가 있었지요.

동굴을 좋아하면서도 행복하지는 않았던 데이브는

더 좋은 동굴을 찾아 길을 떠났어요.

하지만, 더 넓고 편안한 동굴을 찾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너무 좁거나 너무 시끄럽거나, 무서운 동물이 살고 있기도 하고요.

완벽한 동굴을 찾아 떠난 길이 힘들어 보여요.


과연 원시인 데이브는 바라던대로

자신이 살고 있던 동굴보다 더 넓고 크고 편안한 새 동굴을 찾을 수 있을까요?



아이들과 책을 읽으면서 하는 말이 좋은 집이었는데 데이브가 몰랐다며... 안타깝대요.

아이들도 이런 비슷한 상황들을 접할 때가 있는데 정작 아이들도 이렇게 제 3자의 입장에서 바라봐야

또 다르게 생각하고, 무엇이 잘못됬는지 알게 되는 것 같네요...^ㅡ^;


사람의 욕심이라는게 참 끝이 없잖아요.

생각해보면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마음가짐에 따라

충분히 그 상황을 이겨내고, 다른 방향으로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잊지 않는 마음..

잘 지키고 이겨내야겠어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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