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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놀이 한글 스티커 : ㄱㄴㄷ - ㄱㄴㄷ 찾으며 붙였다 뗐다~ ㅣ 말놀이 한글 스티커
상상의집 편집부 엮음 / 상상의집 / 201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오빠가 한글을 일찍 떼서 그런지
오빠 바라기 우리 딸도 오빠가 쓰는 글자들에 관심이 많아요.
어느 날은 오빠 하원 기다리며 유치원 앞에서 기다리는데
대형 만들어 날아가는 기러기떼를 보면서 오빠 이름에 들어가는 'ㅅ' 닮았다고..!
부쩍 한글카드 가져와서 놀자고 하고,
벽면에 붙어있는 음절표나 간판 보면서 자꾸 물어보는 요즘이에요.

말놀이 한글 스티커 ㄱㄴㄷ
글자에 숨은 ㄱ, ㄴ, ㄷ.... 등을 찾아 붙였다 뗐다 할 수 있는 한글 스티커북!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는 스티커북에 작은별이가 요즘 관심갖는 한글놀이까지 할 수 있어서
보자마자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페이지마다 자음과 관련된 단어들이 가득해요.
자음을 순서대로 만나보면서 그와 관련된 단어들의 스티커를 붙여보며
자연스럽게 한글놀이를 할 수 있지요.


스티커 수도 많고, 모두 실사라 더 좋았어요.
스티커 재질도 좋고, 붙였다 떼기 쉬워서 어린 아이들도 재미있게 할 수 있겠어요.

"이거 내 이름에 들어가는 모양이야!"
아직 자음의 정확한 명칭은 알지 못하고, 모양처럼 기억하는 작은별이에요.
자음 스티커들을 떼면서 오빠 이름에 들어가는 거, 엄마 이름에 들어가는 거~ 하면서 나름 아는 척 하기!ㅋㅋ

순서대로 자음들을 살펴보기에 앞서
ㄱ부터 ㅎ까지 한글자음 스티커를 붙여가며 한눈에 익혀요.
기차에도 붙이고, 열기구 모양에 해당 자음이 들어가는 낱말 그림도 붙였어요.

페이지마다 자음이 큼직하게 나와 있어요.
순서따라 방향따라 따라 쓰다보면 어느새 글자 형태를 알아가게 되네요.

집에서 한글카드로 놀이하던 낱말들도 여러 개 보여요.
주로 카드로만 접했었는데 이렇게 스티커로 뗐다 붙였다 하면서 하니 더 재미있어요.

"강아지 찾았다~!"
사진과 한글을 찾아 짝꿍시켜 주면서 낱말도 찾아봤어요.
아직은 정확히 보고 읽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같은 글자를 찾아보며
자연스럽게 한글을 인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스티커를 다 붙이고 나면
아이만의 작은 한글스티커책이 만들어지니
작은별이는 책장에 꽂아두고 다른 책들처럼 종종 꺼내 본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