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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탐구 생활
사이토 히로시 글, 다나카 로쿠다이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6년 10월
평점 :
아이들과 종종 이용하는 도서관!
시작은 엄마를 따라 가게 되었지만, 이제는 아이들이 더 가기 좋아해요.
그동안은 책을 읽고, 빌려오는 위주로 이용했었는데
도서관 탐구 생활 책을 통해 도서관의 다양한 이모저모를 살펴보았어요.

도서관을 주제로 한 탐구 놀이 그림책이에요.
도서관이 어떤 곳인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등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는데
재미있게 구성해서 아이들이 너무 잘 집중하며 읽었답니다.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고 빌려주는 곳만이 아니에요.
여러 사람을 모아놓고 강연회를 하기도 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있지요.
찾으려는 책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는 도서검색기 등
도서관 이용방법도 알 수 있었어요.


자칫 지루하게만 느껴질 수 있는 정보들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게 풀어냈어요.
퀴즈나 미로찾기, 틀린 그림찾기 등 놀이가 함께 어우러져 아이들만큼이나 저도 흥미롭고 재미가득이었어요.
요리조리 찾아가면서 자연스럽게 도서관 탐구로 이어지는 책이네요.


꼬불꼬불 미로를 지나 도서관을 찾아가고,
도서관 안에 어떤 물건들이 있는지도 찾아보면서 알아가요.

"책에 콧물을 묻히면 책도 지저분해지고, 다른 친구들도 볼 수 없어요!"
도서관에서 해서는 안되는 행동들도 굳이 말로 할 필요없이
바르지 못한 행동을 하는 아이들을 찾아보며 어떤 행동들을 하면 안되는지,
왜 하면 안되는지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니 굿!
재미있는 구성에 아이들이 페이지마다 그냥 넘기는 법이 없을 정도였어요.
놀이하듯 하다보면 어느새 도서관 이곳저곳을 탐색하고 알아가서
다음에 도서관을 이용할 때 또다른 소스가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