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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어디 숨었니? : 여기는 동물들의 집 - 우리 아이 첫 과학 플랩북 ㅣ 어디어디 숨었니?
안나 밀버른 지음, 시모나 디미트리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5년 11월
평점 :
요즘들어 눈에 띄는 어스본 코리아의 도서들~
재미있는 책들도 많고, 아기자기 예쁜 그림들이 시선을 끌어요.

이번에 읽어본 책 또한 어찌나 앙증맞고 예쁜지 몰라요.
다양한 동물들의 습성과 특징을 알아볼 수 있는 '어디어디 숨었니? 여기는 동물들의
집'이에요.
영국에서 2014 Practical Pre-School Awards 금상을
수상한 책이랍니다.
간결하고 리듬감 있는 글들과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림이 잘 어우러져서
아이들도 어른들도 첫눈에 반할 수 밖에 없는 예쁜 책이었어요.


열었다~ 닫았다~ 플랩북이라서 페이지마다 아이들이 조작할 만한 것들이
많아요.
들춰보는 재미~ 맞춰보는 재미까지 더해져 은근 스릴만점에
아이들의 생각주머니도 쑥쑥~ 재미도 UP! 되어서 함께 보는 내내
아이들 또한 쉼없이 이야기하더라고요.

책 속 물음을 따라 하나둘씩 열다보면 동물들이 어디에 사는지 알 수
있어요.
자연스럽게 동물의 생태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답니다.


사는 곳 뿐만 아니라, 우리가 잘 몰랐던 동물들의 습성이나 특징 등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보는 재미만큼이나 지식적인 면에서 알아가는 재미 또한 컸어요.
아이들이 직접 조작하면서 하나씩 알아가고, 아기자기 예쁜 그림들이 아이들의 이해력을 더
높혀서
처음 알게 된 사실도 어렵지 않게 받아들이고, 여러번 보다보니 금새 다
기억하네요.

동물들이 주는 힌트도 재미있고, 동물의 모습이나 소리 등도 따라해보니
지식그림책에서 또 색다른 놀이책으로도 변신해요.
튼튼한 양장본에 페이지 속 플랩들도 종이재질이 두꺼워서
여러번 열고 닫아도 쉽게 찢어질 것 같지는 않아 오래 볼 수
있겠어요.
무엇보다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글과 그림이 잘 어우러져
있어서
어린 아이들도 동물들의 생태에 대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책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