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해링의 낙서장 - 모두를 위한 예술가 스푼북 예술가 시리즈
매슈 버제스 지음, 조시 코크런 그림, 송예슬 옮김 / 스푼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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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3대 팝 아티스트로 꼽히는 키스 해링!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나 안타깝지만, 여전히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어요.

특히나 키스 해링은 어린이들과 교감하고 낙서와 예술의 경계를 무너뜨려 많은 사람들을 위한 예술가로 손꼽히는데

그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통해 더 자세히 알아봐요.


 

 

[키스 해링의 낙서장]은 대중을 위한 예술을 했던 천재 팝 아티스트 '키스 해링'의 이야기에요.

삶과 죽음, 사랑, 정치 등 다양한 주제를 팝 문화에 고스란히 담아 풍미했던 그가 살아온 인생이 궁금해져요.

 

 

 

 

어렸을 때부터 키스는 아빠와 그림을 자주 그렸어요.

상업 미술을 배우기 위해 떠났지만,

구불구불 꼬인 선으로 무엇이든 그리기를 좋아했던 키스 해링은

마음이 가는 대로 자유롭게, 자신이 그리는 선을 따라가 보고 싶던 그는

학교를 그만두고 전국을 여행하며 예술에 대해 고민했어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감을 얻은 그는 드디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찾은 듯 해요.

 

 

 

 

 

 

 

 

키스는 누구나 예술을 이해할 수 있다고 믿었어요.

특정인들만 추구하는 예술이 아닌, 더 많은 사람과 교감하고 싶어했어요.

그에게 예술은 누구나 누릴 권리이고, 모두를 위한 것이었으니까요.

 

 

 

 

 

 

 

 

 

 

 

 

 

 

 

 

 

 

 

 

 

 

 

 

 

 

 

 

 

 

 

 

키스가 그림으로 돈을 벌지 못해 여러가지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그 중에서 단연 흥미로웠던 아르바이트는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어요.

훗날 유명한 예술가가 된 후에도 어린이들에게는 늘 시간을 내 주었던 키스 해링인걸요.

그가 한 말들에서 어린이와 관련된 말들이 참 많은데 들어보면 그에게 어린이들과의 교감이 얼마나 특별했는지 느껴져요.

 

 

 

 

 

 

 

 

 

 

 

 

 

 

 

 

 

 

 

 

 

 

 

 

 

 

 

 

 

 

 

 

 

 

 

 

 

 

 

부록에 있는 실제 키스 해링의 모습이에요.

그는 예술만큼이나 사회 정의를 위해 좋은 목적에 쓰이도록 자신의 작품을 아낌없이 기부했어요.

어쩌면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가

이렇게 가까이에서 항상 그의 작품을 만나고 느낄 수 있어서가 아닐까요?


아이들과 키스 해링의 그림을 찾아 자유롭게 색칠해봤어요.
아이들이 그림이 쉬워서 색칠하기도 재미있고, 따라그리기도 어렵지 않을 것 같대요.
얼굴 표정이 없어도 그림마다 있는 키스 해링의 상징적인 마크 같은 ♡에 행복이 느껴져요.



이렇게 누구나 쉽게 만날 수 있는 그의 그림이 있어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키스 해링을 기억하고 사랑할 것 같아요.


​^ㅡ^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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