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식탁
마이클 J. 로젠 지음, 베카 스태틀랜더 그림, 김서정 옮김 / 살림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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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비하면 요즘 아이들은 물질적으로 좀 더 풍요로운 편이지요.
아이들에게 이웃, 나눔에 대한 따뜻하고 희망적인 메세지를 통해

물질적인 풍요로움보다더 소중하고 참된 가치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위대한 식탁]은 나눔의 가치와 소중함이 얼마나 큰지

아름다운 시와 따뜻한 그림으로 알려주는 그림책이에요.


어디서든 누구하고든 먹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 먹을 것을 만들어 주는 땅 또한 얼마나 소중한지,

소중한 것들을 지키고 나누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마음을 써야 하는지

이 책이 따뜻하게 알려줄 거에요.


위대한 식탁이란 무엇일까요?


위대한 식탁은 집에만 있는 것이 아니에요.

온 세상에 펼쳐져 있고, 혼자 힘으로는 차릴 수가 없어요.

위대한 식탁은 나무와 같아서

이파리가 하나씩 늘어나다가 가지가 뻗어 가면서

사람들을 점점 더 불러들여요.

이 세상에 존재하는 식탁은 너무나 다양하지만,

그 식탁에서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과 마음은 모두 비슷할 것 같아요.

말로 다할 수 없는 감사함을 나누기도 하면서 말이에요.



​엔딩 속 글과 그림이 참 인상깊었어요.

아이들과 기부, 나눔에 대해 종종 이야기해주고, 실천하고 있는데

함께 나누는 마음이 얼마나 예쁘고 아름다운 것인지 새삼 다시한번 알 수 있었네요.

​그 실천 방법 또한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도요.


글과 그림 모두 따뜻하고 아름다운.. 온기가 느껴져요.

작가가 전하는 마음 따뜻한 메세지가 우리 아이들에게도 깊이 와닿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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